• 통일대박 ~ 어떻게 준비를 할까?

    통일대박에 있어서 몇 가지로 구분해서 살펴보고자한다. 첫째는 통일대박~ 어떻게 준비할까?에서 통일전 전 북한을 살펴 볼 필요가 있다. 둘째는 통일대박의 실상과 생각에서 “밤에 보는 평양과 주민 생활”등 몇가지를 나누어 살펴보고, 셋째는 “통일과 나의 생각" 그리고, 쪽을 달리해서 "소요 실물 자본 총액을 어떻게 계산"하며 우리들과 함께 "통일 대박"에 대한 책임을 지며 나아 갈 것인가의 문제를 다루고 싶다.

    첫째, 통일 전 북한을 보다
    사실 “통일은 대박이다”의 저자인 한우리 통일연구원 이사장이며, 중앙대학교 신창민 경영대 학장이 주관하는 모임에 참석을 했다. 평소에 가깝게 지내고 있는, 용산 이선배께서 좋은 강의가 있으니, 교대역 4번 출구로 5시까지 오면 알게 된다는 SMS가 온 것이다. 그래서 모처럼 취업 상담을 하는 중에 서류를 작성해야 하는 문제였지만, 중요하다는 말에 정한 시간을 맞추면서, 함께 참석하기로 했다.

    제1부는 통일비용에 대한 “소요 실물 자본총액”계산을 거시 경제적 측면에서 다루고 있었다.
    제2부는 실제의 탈북자를 대신해서 교수께서는 상세하게 소개를 해 주었다. 탈북자였다는 그는 아주 짧은 “27분에 탈북”을 완료했다고 말을 했다. 그리고 한국에 와서 북한 전문가로 박사가 된 것은 오직 대한민국의 한량없는 은혜라고 회고를 했다고 전해 주었다.그리고 얼마 전, 단 “1분에 한국으로 탈출”한 병사도 있어서 그의 기록은 신기록이 아니다는 내용을 전하면서 너스레를 떨었다고도 한다. 그래서 빽빽하게 모임 패널들은 함께 웃었다. 그 탈북자는 휴전선에서 철조망과 철책 선을 앞에 두고 싸웠던 사람으로, 남북간 공히 심리전 방송을 하지만, 그 탈북자는 북한의 전문 요원이었다는 것을 전해 주었다..

    당시는 정부가 대남이나 대북방송을 일괄하여 정부주도로 공히 담당 했었다. 요즘은 탈북단체들이 솔선수범하여 북녘에 삐라와 안내문을 보내 주고 있지만 이를 통제할 어떤 명분도 사실 없다는 것이다. 휴전선에서 근무하면서 “남한의 경제발전을 고속도로에서 찾아 봤다”고 했다. 그러나 북쪽에서는 부산을 가는 자동차가 꼭, 저기 임진각 통일로를 경유 해 가기에 저렇게 복잡한 것이라고 자체교육을 해서 그렇게 이해하고 있었다며 설명했다. 그리고 남한의 산야는 푸른데 북녘의 산야는 “민둥숭이”라며 사진을 보여 주었다.

    한때는 비무장지대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 남쪽은 풀이 많아서 불이 붙었으나, 북쪽은 불에 탈것이 없는 상황을 보면서, 북쪽에서 하는 말이 모두가 거짓말처럼 느껴지게 되었다고 술회했다. 그래서 남한으로 탈북을 결심하게 되었지만, 휴전선의 높이는 사진의 바닥 “콘크리트 높이 7cm, 너비40cm의 분단선”을 의미하는데, 이것을 가지고 학위 논문에 반영한 바도 있다. 정말 “분단이 가진 여러 가지 얼굴”들을 깊게 인식 해 보면서 우리들의 현실을 직시해 봐야한다. 그리고 “여러 가지 의미와 상징”을 사고해야 하겠다.

    둘째, 밤에 보는 평양과 주민 생활
    밤에는 평양시내에만 불이 밝게 보인다. 그것은 전력이 사실상 모자라고 남쪽은 위성사진에서도 훤하게 보이는 것은 금번 아리랑 호에서 최근에 촬영한 것이라며 보여준 것이다. 평양인구 기득권층 30여만을 위한 최고의 혜택이겠지만 그 외의 지역에서는 문명이기(文明利器)의 혜택을 거의 누리지 못하고 참혹한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북한의 임야정책은 문제이다. 민둥산 때문에 홍수가나면 속수무책이라 설명을 했다. 그래서 인명과 재산의 막대한 피해가 매년 증가하는 것이라 했다.

    1. 북한의 존재이유와 붕괴
    북한의 존재이유에 대하여 설명에 들어갔다. 북한은 김일성 주체사상 속에서 유일신처럼 김일성을 신(神)또는 신격화 했었다. 그리고 김정일은 “반신반인”처럼 선전했었다. 한편 김일성을 신(神)으로 여기고, 죽음까지 감행한 가족이 있었다. 그러나 김정일이 집권을 하자. 그들에게 상(賞)을 내기는커녕 “남은 가족들도 함께 모두 죽여 버리는 이상한 나라”인 것이다. 아마 이것은 공포를 조장한 것으로 보였다. 그래서 미국의 유명한 석학 스카치 폴은 소련의 붕괴 원인에 대하여 이렇게 찾았다고 설명의 말을 해 주었다.

    국가(國家)가 붕괴할 때는 반드시;
    (1) 위기가 반드시 찾아온다.
    (2) 국민이 조직화된다.
    (3) 반드시 공산사회주의에 안으로 자본주의를 선호한다.
    (4) 위기때 군인이나 경찰 같은 보안대는 중립을 할 것이다.
    (5) 김정은 체제가 반드시 붕괴될 것이다.

    국가가 없어지려면;
    자본주의나 공산주의나 그 체제가 붕괴되는 것은 원칙이다. 북한의 붕괴 설은 수차례 대두된 일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90년도 붕괴설과 94년도 김일성 사망 시 붕괴 설, 2008년도 김정일 뇌졸중으로 사망 시 붕괴 설.
    2015년 김정은 체제 붕괴를 말하고 있지만 아직도 북한은 망하지 않고 있는 것이 연구해야할 대목이라 했다.

    물론 각각 진행 중이나, 다른 사회주의와 비교 시 체제유지 측면이 다름을 알 수 있는 것이다. 현재 북한에서 문제는 지난해에 300여만의 아사자 발생이 문제였었다. 북한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수령체제와 배급제, 시장제와 외부정보”에 얼마나 “듣고서, 대응을 하는 것이냐. 가 관건”이다. 북한은 김일성을 “소낙비” 그리고 김정일은 “가랑비”로 표현하며 모두가 신은 아니라고 설왕설래한다. 그래서 김정은은 신도 아니고 반신반인도 아닌 “애송이, 철부지”로 까지 표현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북한주민을 쇠뇌 교육용으로 동상과 흉상이 9,000여 개소, 공산당 교육장소 45만여 개소, 조형물 38,000여 개소 정도 되며, 시장도 700여 개소이며, 함경북도 수남 시장 내 물건을 팔고, 사는 매대(賣臺)가 12,000여 개소에서 3~4,000여 개소가 늘어서 합계 15,000여 개소라 한다. 그리고 그들은 자급자족(自給自足)을 위해서, 그리고 상당한 부요(富饒)를 갈구하면서 부단한 수고를 불철주야 최선을 다하면서 삶을 위하여 온힘을 아끼지 않는다고 했다.

    3. 북한사회의 폐쇄성
    북한(DPRK : 조선 인민공화국)은 지금도 변하질 않고 더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으며, 외부와의 공존 공생을 멀리함에는 가슴이 아픈 것이다.

    가. 수령체제,
    나. 배급체제,
    다. 시장 확장성에 따른 통제체제 가동,
    라. 외부정보에 대한 철저한 대응을 하고 있는 것이다.

    4. 북한 주민의 생각은 다르다.
    탈북자들이 남한에서 북한가족에게 얼마 전까지는 송금을 해 왔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지금은 오히려 북한의 가족에게서 매월 160만여 원정도 씩으로, 역으로 송금(亦 送金)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북한의 체제에서 이제는, 사실상 배급체제 기능이 붕괴되고 및 상실되면서, 시장경제로 급격하게 옮아가고 있는 것이다. 지금 북한에서는 “국경 봉쇄”가 아니라며, 증언을 했다. 2011년에 2600명이 탈북을 했는데 2014년 1,300, 그리고 2015년에는 1,000명 수준으로 보는 것이 옳겠다고 했다.

    5. 북한의 흔들림 증상
    북한의 어린아이들은 김일성이 축지법을 사용한줄 알고 있다. 그리고 김일성을 신격화할 뿐 아니라 김일성 신(神)으로 인정한다. 외부와의 정보가 완전 차단된 상태였지만 지금은 정보가 홍수처럼 밀려들고 있으며, 회령지방에서 김치를 받아먹는다는 것도 있고, 평양이 완전한 통제지역으로 30여만 명이 거주하는 특별한 도시에 목사의 신분으로 들어가고 하는 것도 그 만큼 통제가 풀려가고 잇다는 증표일 것이다. 사실 북한이라는 조선인민공화국(DPRK)이 사실상 빗장을 풀고 나오고 있는 증좌이다.

    6.참혹한 북한의 집권층
    북한은 기둥이 흔들리고, 시장마다 한국의 제품과 쌀 그리고 미국의 제품과 쌀까지 즐비한 장마당 시장을 볼 수 있는 것이다. 이제는 완전 통제 수단에서 시장 통제로 옮아가면서 사회주의는 점차 그 체제가 무너져 가고 있으며, 집단주의 체제의 우상화는 옛날과 달라지고 해체됨을 영상으로 보았다. 그리고 개인주의 사회로 변천과정인 것이다. 사실 장승택의 죽음을 무리는 뚜렷하게 보고 느꼈다. 일설에 의하면 그의 잔인스런 죽음을 이렇게 표현했다. 기관총 4대에서 일시에 뿜어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자동으로 돌아가는 총알은 사람을 순간에 가루로 만든다고 한다. 그리고 화염방사기로 깨끗하게 청소를 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길 바라지만 만약에, 그렇게 잔악무도하게 고모부를 죽인 것은 완전한 살인이지 아닌가한다. 살인 중에도 극형, 아니 극형 중에 극형으로 기록이 될 것이다. 이 지구상에서 보기 드문 것이라 아니 할 수 없다. 이것은 국민을 공포라는 도가니에 몰아넣으려는 수단과 방법이었겠지만 북한이라는 사회도 이제는 점점 눈을 뜨고 정보를 흡수하며, 중국을 통한 대외정보에 눈을 떠간다.

    역사 속에서 궁예를 기억할 것이다. 그는 “미륵불”이라고 자신의 신격화했다. 그리고 신하들도 신처럼 만들었지만 결국 신하들이 두렵고, 정신병자로 전락했다. 아내도 두렵고, 두 아들까지 두려워서 모두 죽여 갔다. 결국 왕건이 이를 보다 못하여 “혁명”을 일으켰다. 궁에의 마지막은 도망을 가다가 농민들의 곡괭이와 삽 등의 농기구에 의하여 무참하게 찔려서 죽었다. 오늘날 김정은 이라고 별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자꾸 든다. 그 이유는 북한사회가 날마다 변하고 점차 개인주의와 시장사회로 벌써 진입했다.

    7. 이제는 북한도 변한다.
    이재는 북한 사회에 고등교육과 유럽에서 공부를 많이 한 엘리트들이 점증하고 있으며, 그들의 마음은 변해가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남북정상회담을 성사 시키지 못했다는 죄명으로 북한의 대표자가 가족과 함께 모두가 총살형을 당했다는 정보의 이야기는 이 역시 간과할 수없는 일이다. 이제는 누가 김정X을 대신해서 해외에 나가서 정정당당하게 일을 할 것인가. 잘되면 몰라도 혹여, 실패를 했다면 책임을 져야 하는 그런 슬픈 나라가 아닌가?

    북한은 변한다. 그리고 변해야한다. 엘리트가 변해가고 있다. 엘리트가 보고 느끼는 사회는 잘 사는 나라일 것이고 공산주의 이론대로 분배와 소득이 균등해야하겠지만 그런 공산주의는 이미 약해져 전보다 못한 상태의 쇠퇴(衰退)된지 반세기에 접어들고 있는 것이다. 또한 북한의 주민과 엘리트 집단의 7~80%가 마약하는 중독자들이라는 정보도 있다. 이것은 그들의 말로 빙구(마약)을 할래? 라고 아침 인사대신 한다는 정보도 있는 것이다. 또한 마약과 매춘을 통해 그들이 연명하고 즐기는 족속이 늘고 있다는 정보이다.

    중국이 지난세월 아편전쟁으로 중국이 국가적으로 패망했던 것을 꼭, 거울 삼아야할 것이라 여긴다. 사실 DPRK도 그 생명의 존립이 얼마 남지 않은것은 도처의 사건에서 엿볼 수 있음은 물론 UN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공감과 인식이 과거와는 크게 달라져 있다고 하겠다. 그래서 DPRK의 운명도 풍전 등화(風前燈火)로 태풍 앞에선 호롱불이나 반디의 불같은 것이 아닐까?

    그래서 북한사회는 지금이라도 UN의 권고를 받아드려야 하고, 남한과 주변국 당사자의 설득을 듣고 올바른 정책을 입안하고 자유와 평등 앞에 무릎을 조아리면서 세계 평화 앞에 잘못을 뉘우쳐야 마땅하다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