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남, 광주 살려내는 동점골 넣어 팀 승격 견인
  • ▲ 자료사진.ⓒ광주FC
    ▲ 자료사진.ⓒ광주FC

    【뉴데일리 스포츠】K리그 챌린지(프로축구 2부) 4위, 광주FC가 6일 오후2시 창원 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의 경기에서 송수영(경남)에게 선제골을 헌납했지만 김호남(광주)이 동점골을 넣으며 1대1로 비겨 클래식(1부) 승격을 확정지었다. 

    광주는 챌린지에서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를 거치며 클래식 11위 경남FC와 대결할 수 있는 기회를 획득했고 지난 3일 3대1로 경남을 꺾으며 이날 무승부만 거둬도 1부 리그로 승격되는 유리한 상태다. 

    이날 승리로 2015시즌에는 클래식에서 활약하게 된 광주를 이끄는 남기일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가진 인터뷰에서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부상자가 많았고 체력적으로 힘들었는데 선수들이 투혼을 보여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K리그는 2013년부터 승강플레이오프를 도입했으며 K리그 클래식 12위 팀은 자동 강등되고, K리그 챌린지 1위팀은 자동 승격된다. 또 K리그 챌린지 2위부터 4위 팀까지는 플레이오프를 치러 승자가 클래식 11위 팀과 홈&어웨이 방식으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