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펜싱선수 남현희가 아시안게임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될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리듬체조 손연재, 배드민턴 이용대, 펜싱 남현희, 사격 김청용 등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화려한 성적을 거둔 스포츠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이날 남현희는 "출산 후 단 60일만 쉬고 아시안 게임을 준비하게 됐다. 선발전을 뛰었는데, 동계훈련을 8키로, 12키로씩 뛰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출산 후에 바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는 것에 대해서 남편과 친정엄마 모두가 반대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남현희는 "펜싱선수는 키가 작으면 대표로 안 뽑는다는 소리가 있었지만, 나는 키가 작은 대신 발이 유난히 빠르기 때문에 계속해서 국가대표를 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여러 가지 여건 속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던 남현희의 악바리 근성에 대해 모두가 놀라워 했다는 후문이다. 

    KBS2  '해피투게더3'는 13일 밤 방송된다. 

    ['해피투게더' 남현희,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