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만제로'에서 꼬집은 세탁기의 문제점이 주목받고 있다.

    7월 16일 방송된 MBC '불만제로UP'에서는 문제 되고 있는 전자동세탁기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포에 거주 중인 김 씨가 이사를 하며 구입한 전자동세탁기가 말썽이라며 하소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씨는 세탁기 구입 후 3개월 정도 지났을 즈음부터 빨래를 널 때마다 옷에서 먼지가 떨어지기 시작했다고 증언했다. 이어 김씨는 빨래를 마친 뒤 방바닥에 쏟아진 먼지를 쓸어내는 게 일상이 됐다고 하소연했다.

    이러한 문제는 지속적으로 거름망을 비우고 청소해야하는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 거름망을 없애고 출시한 전자동세탁기에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불만제로’ 제작진들과 인터뷰를 한 A/S기사와 판매원들은 "구조상 청소가 어려워 한번 막히면 1회용 역할밖에 할 수 없다"며 전자동세탁기의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불만제로’를 본 시청자들은 “우리집 세탁기도 문제인데 이제 원인을 알았다”, “문제 세탁기 구입자들 다 모여보세요”, “불만제로 덕분에 세탁기 문제점 깨달았다”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 MBC '불만제로UP'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