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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인 톱스타 톰크루즈가 공개석상에서 우리말로 "의리!"라고 말해 화제선상에 올랐다.

    배우 톰크루즈와 에밀리 블런트, 더그 라미먼 감독은 28일 영국 런던에서 생중계로 열린 영화 '엣지오브투모로우'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한국 대표로 참석한 백은하 기자는 톰크루즈에게 "여섯 번의 방한을 통해 당신과 한국 팬들 사이엔 일종의 의리가 생긴것 같다"며 "한국 말로 loyalty를 '의리'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톰크루즈가 갑자기 주먹을 불끈 쥐더니 선명한 한국어로 "의리!!"라고 외쳐 주위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후 톰크루즈가 건넨 한 마디.

    내 발음 좋았어?


    톰크루즈는 영화 '잭리처', '오블리비언',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등을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한국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스타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외계인과의 접촉으로 같은 시간대를 반복해서 겪게 되는 타임 루프에 갇힌 빌 케이지(톰 크루즈 분)의 이야기를 다룬 SF 영화.

    6월 4일 개봉.

    [톰크루즈 의리!,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