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혼자 산다' 원년 멤버 김태원이 하차 7개월 만에 재등장한다.

    빨간불의 오피스텔에서 번데기로 연명하며 지내던 김태원은 지난 해 10월 딸과 함께 살게 되면서 아쉽게 무지개 모임을 떠난 바 있다. 김태원은 최근 진행된 '나 혼 자 산다' 촬영에서 김광규와 노홍철을 집으로 초대했다. 

    김태원은 좁고 지저분한 오피스텔과 달리 이사한 새 집을 공개했다. 집안 곳곳에서 딸의 정성스런 손길은 김광규와 노홍철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김태원은 딸이 직접 만든 호박전을 자랑하며 결혼을 적극 권장했다.

    특히, 깔끔하게 정돈된 냉장고를 비롯해 아기자기한 살림, 넓고 아늑한 침실은 두 노총각의 부러움을 샀다. 급기야 노홍철은 "우리 온다고 집을 빌린 것 아니냐"며 의심하기도 했다. 

    MBC '나 혼자 산다'는 16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

    ['나혼자산다' 김태원 재등장,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