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김민정 기자] KBS2 예능 '우리동네 예체능' 태권도단이 그 첫 훈련을 공개했다. 

    18일 첫 방송한 '우리동네 예체능' 태권도단 첫 훈련은 5.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우리동네 예체능'이 이날 기록한 전국기준 시청률 5.7%는 지난 11일 방송분 6.4%보다 소폭 감소한 수치다. 그러나 '우리동네 예체능'은  화요 예능 프로그램 강자로써 여전히 시청률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날 '우리 동네 예체능'의 단원들은 겨루기, 손 격파, 발격파로 나뉘어 테스트를 받았다. 테스트 후 이들의 역량을 토대로 단원들을 겨루기 부와 손 격파 부, 발격파부로 나눴다. 겨루기 부는 강호동, 줄리엔 강, 박지해, 찬성, 필독, 임현제, 손 격파 부스에는 존박, 호야, 김종겸, 그리고 발격파부에는 김연우, 김나현, 서지석이 지정됐다.

    특히 겨루기 부의 강호동은 올림픽 2관왕을 차지한 한국 여자 태권도의 간판 '황경선 선수'와 겨루게 됐다. 천하장사 출신의 강호동은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지만, 황견선 선수의 뒷발차기와 계속되는 강펀치로 KO 패 당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존박과 서지석, 김연우, 태권도 공인 4단을 자랑하던 호야까지 국가대표 선수들의 노련한 발 차기에 속수무책으로 휘청거렸다.

    이를 지켜본 누리꾼들은 "힘 하면 강호동인데 역시 국가 대표는 다르구나","강호동 쓰러지는 모습 너무 웃겼다","태권도 매력적인 스포츠인 듯"등 반응을 보였다.

    (예체능 태권도 단, 사진 출처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