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수,목드라마(밤 10시) '미스코리아'(연출 권석장, 극본 서숙향) 2월 26일 방송에서 이선균은 립글로스가 대박이 나자, 자신감을 얻어 이연희에게 "10년 후에도 사진 찍자"라고 프러포즈 하며, 지영과의 10년간의 연애에 종지부를 찍는다.
      
    형준(이선균 분)이는 명문대를 나온 엘리트이면서도 지지리도 일이 안 풀려 찌질남처럼 살다 첫사랑 지영(이연희 분)과의 진실한 사랑에 힘 입어 마침내 일어선다.

    형준이 엄마(임예진 분)가 형준에게 선 보러 가자고 하자, 지영은 형준 앞을 가로 막으며 "어머니 이 남자 제 남자입니다!" 당당하게 소리친다. 기가 막힌 형준 엄마는  "너 얘 꺼야?" 형준에게 묻는다.
    형준은 "어, 맞어 나 지영이꺼야!, 나 오지영 남자야!" 지영이 말에 쐐기를 박는다.
    형준의 말에 형준 엄마는 할 말을 잃는다. 


    형준이는 명문대를 나오고, 지영이는 고등학교 밖에 안 나와 형준 엄마는 둘의 결혼을 반대해 왔다.
    형준은 앨범에서 10년 전 지영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들여다 보며 추억에 젖는다.
    형준은 사진에 문구를 새겨 넣었었다. "니 곁에 있을 게" 


     


    형준은 지영이를 데리고 함께 사진 찍었던 사진관을 찾아가 함께 사진을 찍는다.
    형준은  "10년 후에도 이렇게 사진 찍자" 지영에게 은근슬쩍 돌려 프로포즈 한다.

    지영은 신이 나서 "나랑 결혼 하자는 거야?" 형준에게 묻는다. 형준은 쑥스러워 하며 퉁명스럽게 대꾸 한다. "그냥 사진이나 찍자고!"

    [사진출처= MBC 드라마 <미스 코리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