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태란이 1일 낮 12시 동갑내기 벤처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태란은 이날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빌라드 베일리에서 가족과 지인들만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 웨딩마치를 울렸다.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신승환 씨를 만나 알콩달콩한 사랑을 가꿔온 이태란은 KBS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촬영으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가치관과 생각이 잘 맞아 결혼까지 골인하게 됐다는 후문.

    이와 관련, 이태란은 "신승환 씨가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왕가네 식구들>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최대철이 맡았고 축가는 이태란의 형부가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 이후 휴양지 <몰디브>로 6박7일 신혼여행을 떠나는 이태란은 서울 청담동 소재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이태란은 최근 종영한 KBS 2TV 주말극 <왕가네 식구들>에서 왕호박으로 출연,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사진 : 럭스 모나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