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수,목드라마(밤 10시) '미스 코리아'(연출 권석장, 극본 서숙향) 19일 방송에서 이연희는 이선균과 함께 오손 도손 떡복이 먹으며 옛날 추억에 젖는다.

    지영(이연희 분)은 형준(이선균 분)이와 함께 떡복이 먹으러 온다. 미스 코리아 지영은 사람들이 알아볼까 봐 노란 테 선그라스를 끼고 형준네가 개발한 립스틱 반응을 살펴본다.

    "백화점 다닐 때 엘리베이터 같이 근무 한 애들이랑 여기 떡복이 먹으러 와서 주눅 들고 그랬는데.
    우리 빼고 다 여기 여대생들인거 같아..." 지영은 옛날 기억을 떠올리며 추억에 젖어 여유있게 웃는다.  



    "여기 떡복이 먹으러 온 적 있어?" 지영이 형준에게 묻는다.
     "어" 형준이 머뭇거리며 얼버무리며 대답 하자, 지영은 "언제? 여기 여대생이랑 왔어? " 눈을 동그랗게 뜨고 다그친다.

    형준이가 "미팅 하고 왔어" 하자, 지영은 "그 여대생이랑 사겼어?" 꼬치 꼬치 캐묻는다.
    "내 과거 알어 기분 좋을 거 없으니깐 묻지마" 형준이는 꼬리를 내리고 도망친다.

    "내 과거도 물어 봐, 꼬치 꼬치 낱낱이 가르쳐 줄게" 
    "네 과거 관심 없어." 
    "내 과거 무시 해?"  
    "중요한 건 내가 네 옆에 있는 거야 10년 전처럼"

    질투가 나 심술이 난 지영이 입을 삐죽거리며 대든다. 형준이 애정 어린 눈길로 지영을 바라보며 진심을 담아  이야기 하자 지영은 금새 풀어져 환하게 웃는다.

    지영과 형준은 함께 떡복이를  먹으며 쫀득한 사랑을 나눈다.

    [사진출처= MBC 드라마 <미스 코리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