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수,목드라마(밤 10시) '미스 코리아'(연출 권석장, 극본 서숙향) 13일 방송에서 이선균이 재기를 꿈꾸며 멋지게 일어서는 흥미진진한 장면이 그려진다.

    사채업자에게 쫒기며 지지부진하고 궁상맞던 형준이가 활기차게 일어선다.
    도무지 앞이 보이지 않고 암울하기만 하던 형준에게도 쥐 구멍에 볕 들 날이 있으려나?

    형준은 비비 크림이 바다 화장품에 넘어간 것에 굴하지 않고 묘안을 생각해 낸다.
    자연스런 비비 크림에 어울리는 립스틱을 찾을 것에 착안 해 자연스런 립 글로즈를 개발해 내는 것이다.
    비비 크림이 히트 하면 히트 할수록 형준네 립 글로즈도 날개 단 듯 팔려나갈 것이다.  


    형준이 아이디어를 들은 직원들은 사무실조차 없어서 지영네서 하숙하는 형준의 좁은 방에 다시 모인다. 비비 화장품 전 직원이 똘똘 뭉쳐 비비 크림에 어울리는 립 글로즈 개발에 열을 올린다.

    립 글로즈 출시에 앞서 형준은 지영에게 비비 크림을 바르고 립 글로즈를 발라보게 한다.
    지영은 바다 화장품 립스틱과 형준네 립 글로즈를 하나씩 바르고 어느쪽이 더 예뻐보이는지 식구들을 앉혀놓고 시험해 본다. 


    형준과 지영은 백화점 앞에서 고객들의 반응을 숨 죽이며 지켜본다.
    형준이의 전략이 맞아떨어져 립 글로즈가 대박을 치고 형준은 역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흥미진진 하다.

    [사진출처= MBC 드라마 <미스 코리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