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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30일 2013년도 <백봉신사상>을 받으면서
3년 연속 수상자로 선정됐다.<백봉신사상>은
독립운동가이자 대한민국 제헌의원,
국회 부의장을 역임한 백봉 라용균 선생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신사적이고 성실한 정치인을 적극 격려한다는 취지에서
1999년에 제정됐다.황우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강창희 국회의장으로부터 상패와 메달을 받았다.황 대표는
"의회주의를 세우고 국민들께 인정을 받을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현실에 만족하지 말고
언젠가 이뤄질 이상적인 국회로 한걸음 한걸음 도달하라는
백봉신사상의 깊은 뜻을 생각한다.
의회주의를 세우고
대한민국 국회가 세계 어느 나라 국회보다도
훌륭한 지혜와 용기가 있는 전당이라고
국민들께 인정을 받을 때까지 노력하겠다." -
이날 <2013년 신사의원 베스트11>에는
새누리당 남경필· 유승민· 김세연 의원,
민주당 김한길 대표,
박병석· 원혜영· 박지원· 정성호· 김관영 의원,
무소속 안철수 의원 등이 선정됐다.<백봉신사상> 수상자는
백봉라용균선생기념사업회(회장 강창희)가
매년 국내 언론사 정치부 기자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12월2일부터 12일까지 229명의 정치부 기자들의 설문 내용을
KAIST 정연승 교수에게 통계 의뢰해 결정했다.설문에 응답한 기자들은
신사의원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의회민주주의 실천(39.7%)
▲사회/국민 헌신(15.3%)
▲정직성(14.8%)
▲정치적 리더십(14.4%) 등을 꼽았다. -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의원 시절인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회 연속 수상해
최다 연속 수상자로 기록한 바 있다.역대 백봉신사상 수상자는
▲1999년 김근태, 조순형, 맹형규 의원,
▲2000년 조순형, 손학규, 김근태, 정동영 의원,
▲2001년 손학규, 김부겸 의원,
▲2002년 조순형, 김근태 의원,
▲2003년 이부영, 박진 의원,
▲2004년 김근태, 김부겸 의원,
▲2005년 정세균, 임태희 의원,
▲2006년 정세균, 우상호 의원,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박근혜 의원
▲2011년, 2012년 황우여 의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