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답하라 1994' 18화에서 해태(손호준)가 첫사랑 애정이(윤서)와 재회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 18화에서는 첫사랑 애정이를 잊지 못하는 해태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윤진(도희)은 다른 여자들에게 매번 차이는 해태를 보면서 안타까워했다. 

    윤진은 해태에게 그가 첫사랑을 잊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만들었다.

    몇년이 지나 해태는 삼천포(김성균)의 조언으로 동창찾기 사이트에서 애정이를 찾아 쪽지를 보내봤지만 답장이 오지 않았다. 

    좌절하는 해태를 본 나정(고아라)은 동창회에 나가서 직접 마음을 확인해 보라고 조언했다.
    이를 들은 해태는 초등학교 동창회에 나가게 됐고, 한 동창에게 애정이의 전화번호를 받게 됐다.

    해태는 술집 밖으로 나와 용기를 내 애정이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 때 뒤에서 벨소리가 울렸다. 동창회에 온 애정이가 해태 바로 뒤에 서있던 것. 

    애정이는 해태를 보고 "호준아"라며 그를 반갑게 맞았다.
    애정이는 "오랜만이다. 하나도 안 변했네"라고 인사를 건넸고, 해태는 "애정아. 보고싶었다"라며 마음을 표현하며 따뜻한 포옹을 나눴다.

    이후 해태와 애정이는 나정의 결혼식에 함께 등장해 연인으로 발전했음을 알렸다.

    한편, 이날 이 외에도 방송에서는 나정과 쓰레기(정우)가 이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 출처=tvN 응답하라 1994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