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구현사제단은
    단언컨대 종북의심세력이 아닌,
    분명한 종북세력이다.

    이제는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자진해산할 때다!”


    28일 정오, 서울 명동성당 앞에 모인
    <한국대학생포럼> 회원들이 외친 말이다.

    8,000여 명의 회원을 거느린
    <한국대학생포럼>은
    회원들의 뜻을 모아 이날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했다.

  • <한국대학생포럼>은
    <정의구현사제단>을 향해
    [당신들은 죄인이다. 천주님의 품으로 돌아가라]고 외쳤다.



  •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가
    명백한 사실인
    이석기 사태와 RO조직, 통진당, 한국대학생연합 등의
    친북-종북 행태에 대해서는
    함구 내지 함묵하는 입장을 취하면서
    궁색한 국면전환용으로
    합법적 민주 선거절차에 의해 당선된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하는 행동은 부당하다.

    당신들은 죄인이다.
    천주님의 품으로 돌아가라.
    하나님의 주권섭리 안에서
    나라의 안보와 구국을 위한 기도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당신들의 부적절한 언행과 처사는
    연평도 희생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짓밟았다.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은
    국민을 오도, 선동하며 가르치려 들지 마라.”


    <한국대학생포럼> 회원들은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규탄 성명서를 낭독한 뒤
    구호를 외치고 해산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규탄 성명


    ‘천주교 정의구현 전주교구 사제단’은 지난 11월 22일, ‘불법선거규탄과 대통령 사퇴를 촉구하는 시국미사’를 열었다.

    박창신 전주교구 원로신부는
    “일본이 자기 땅이라고 독도에서 훈련하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 대통령이 쏴버려야 한다. 안 쏘면 대통령에 문제가 있는 것”,
    “NLL 문제 있는 땅에서 한미군사훈련을 계속하면 북한에서 어떻게 하겠나? 쏴야지. 그것이 연평도 포격 사건이다.”라고 발언했으며,
    이어 “노동자․농민을 잘 살게 해주자는 사람들을 빨갱이로 낙인찍으면서 북한을 적으로 만드는 종북 논리를 선거에 이용하며 집권을 연장해 왔다”며
    “천안함 사건도 북한의 어뢰를 쏴 일어났다는 것이 이해가 되느냐?”고
    북한의 천안함 폭침 도발을 전면 왜곡·오도했다.

    이 같은 언행은 결코 정의가 아닌 과도한 시대착오적 발상이고 북한을 이롭게 하는 정치적 행위에 불과하며, 신에 대한 믿음을 소망과 사랑으로 실천하는 종교인의 자세가 아니다.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은 과거부터 시시각각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북한정권과 그들을 추종하는 친·종북세력 사태, 최근 이석기 간첩사건과 RO조직, 통합진보당, 한국대학생연합 등의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중대 사실에 대해서는 함구 내지 함묵하는, 안이하고 방만한 입장을 취해놓고, 시국미사라는 미명아래 합법적 민주 선거절차에 의해 당선된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하는 국면전환용의 궁색한 행동을 자행하는 그들은 지성인도 종교인도 아니다.

    이번 시국미사에서 북한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옹호하는 발언을 극명하게 표방했고 북한의 포탄에 산화한 대한민국 순국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모독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그들은 친·종북 의심세력이 아닌 확실한 종북세력임이 명확하게 드러났다.

    명동성당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시대상을 함께 점철해온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수호성지이다. 우리는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대학생들로서 이 숭고한 성지 앞에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에게 외친다.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은 즉각 천안함·연평도 사태를 모욕한 과오를 희생 장병유가족들에게 사죄하고, 성직자본연의 자세를 지향하여 정치적 행위를 중단할 것이며, 신의 부름을 받아 천주교 성도들을 보듬는 올바른 종교인으로 회귀하여 더 이상 국민을 오도, 선동하며 가르치려 들지 말아야 함을 대오각성하라! 

    우리 한국대학생포럼은 작년 초부터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종북의심세력들을 예견하여 지속적으로 그들을 견제해왔다.

    한국대학생포럼은 천주교 정의구현 전주교구 사제단의 주장철회를 강력히 요구하는 바이며 국론분열을 야기한 그 죄를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자진해산해야함을 거듭 천명한다.


    한국대학생포럼 회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