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22일 북괴는 괴뢰군 서남전선사령부 명의로 협박성명을 내놨다. [사진: 연합뉴스]
    ▲ 지난 22일 북괴는 괴뢰군 서남전선사령부 명의로 협박성명을 내놨다. [사진: 연합뉴스]

    지난 22일 북괴군 서남전선사령부가
    우리 정부의
    [연평도 포격도발 3주기 상기 행사 및 훈련]에 대해
    [청와대도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협박을 했다.

    이에 우리 군은
    [또 도발하면 말로 안 하겠다]고 맞받아쳤고,
    청와대 또한 [두고 보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내놨다.

  • ▲ 연평도 포격도발 3주기를 맞아 서북도서를 찾은 합참의장. 적 도발에는 즉각 대응 및 섬멸을 주문했다.
    ▲ 연평도 포격도발 3주기를 맞아 서북도서를 찾은 합참의장. 적 도발에는 즉각 대응 및 섬멸을 주문했다.

    국내 최대 안보단체 중 하나인
    <자유총연맹>도
    북괴군의 [협박성명]에 반박성명을 내놨다.

    <자유총연맹>은 성명을 통해
    [적반하장도 유분소]라며
    북괴군에게
    [연평도 포격도발] 책임자 처벌과
    재발방지 약속, 공식사과 등을 요구했다.

    <자유총연맹>은 또한
    최근 북괴 측이
    국내 종북단체들을 향해
    [반정부 투쟁에 나서라]고 촉구한 데 대해서도
    [우리가 종북좌파들을 척결하겠다]며 반박했다.

    다음은 <자유총연맹>이 내놓은 성명서 전문이다.

  • ▲ 지난 9월 서울 동대입구역 인근에서 통진당 해산촉구 서명을 받는 자유총연맹 회원들. 지금은 전국적인 종북세력 척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 지난 9월 서울 동대입구역 인근에서 통진당 해산촉구 서명을 받는 자유총연맹 회원들. 지금은 전국적인 종북세력 척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성명서] 北 ‘불바다’ 위협, 더 이상 적반하장 안 통한다


    한국자유총연맹(회장 김명환)은 연평도 포격 도발 3주기를 앞두고 북한이 우리를 향해 ‘청와대 불바다’ 운운하며 비이성적인 위협을 가하고 있는 데 대해 공분(公憤)을 금치 못하며 안보태세 확립과 국론통합 차원에서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힌다.

    1. 우리는 박근혜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하며 “연평도 불바다가 청와대 불바다로, 통일대전의 불바다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위협한 북한군 서남전선사령부 대변인 담화를 적반하장의 극치로 규정하며, 이 같은 파렴치한 태도를 즉각 중단하고 3년 전 연평도 도발의 모든 책임을 인정, 공식 사과할 것을 북한에 촉구한다.

    2. 우리는 북한군 서남전선사령부에 앞서 대남기구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이 호소문을 발표, 소위 ‘거족적 투쟁’ 등을 내세우며 우리 사회 내부의 반정부 운동을 선동한 데 주목하며, 북한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적 헌정질서를 부정하는 특정세력을 조종해온 시대착오적인 행태를 포기하고 남북한 신뢰구축을 위한 최소한의 행동을 보여줄 것을 요구한다.

    3. 우리는 북한의 어떠한 추가 도발 징후나 남남갈등을 획책하려는 집요한 기도에 대해서도 우리 정부와 군이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출 것을 촉구하며, 전국 생활 현장에서 종북 좌파세력의 발호와 준동을 막아내는 데 지속적으로 앞장설 것을 엄숙히 선언한다.


    2013년 11월 22일

    한국자유총연맹 150만 회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