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녀스타 이연두가 브라질로 [오지체험]을 떠났다
    현지 경찰에 억류되는 황당한 사건에 휘말렸다.

    KBS와 이연두의 소속사 측에 따르면
    지난 10월 23일 KBS 1TV <리얼체험 - 세상을 품다> 제작진과 함께
    브라질 아마존으로 떠난 이연두는,
    [약초 밀반출 혐의]로 현지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제작진과 동행한 현지 가이드가
    아마존 부족장으로부터 [약초]를 선물 받았는데,
    이를 경찰이 대마초 등 불법 약초로 오인했기 때문이라는 게 소속사 측의 전언.

    사전에 가이드가 이런 약초를 선물 받았는지조차 몰랐던 이연두과 제작진은
    졸지에 현지 경찰에 붙들려
    브라질 카나라마 지역에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를 받고 현지 호텔에 체류 중인 이연두는
    경찰조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3일 정도 더 브라질에 머물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측은
    "오늘 새벽에 이런 상황을 전달 받고 매우 놀랐다"며
    "현재 이연두의 몸 상태가 썩 좋지 않아 더 염려가 된다"고 전했다.

    이번 [억류 해프닝]으로 이연두의 연예 스케줄 역시
    적잖은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현재 연극 <쩨쩨한 로맨스>에 다림 역으로 출연 중인 이연두는
    예정보다 귀국일이 늦어짐에 따라 정상적인 연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더욱이 이번일로 예정됐던 영화 스케줄마저 불발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 = 여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