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지가 삼촌팬에게 쪽지를 전해준 사연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걸그룹과 삼촌팬 특집]으로 미쓰에이 수지 페이, 에이핑크 정은지, 걸스데이 민아가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펼쳤다.

    이날 수지의 삼촌팬으로 출연한 노광균 씨는 수지가 KBS2 <청춘불패> 마지막 촬영날 자신에게 쪽지를 준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차에는 가야 되는데 내 얼굴을 보곤 어떻게 해야 되나 갈팡질팡 하는 모습이 귀엽더라”며 “언제 다시 볼까 하면서 있는데 매니저가 와서 ‘이거 수지가 전해주래요’라고 말하며 쪽지 하나를 건네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수지는 “그날 많이 추웠다. 촬영이 늦게 끝날 예정이었는데 계속 계시길래 감사의 말을 전했다”고 털어놨다.

    수지가 삼촌팬 노광균 씨에게 보낸 쪽지에는 “여기까지 와줘서 정말 고마워요. 마지막 촬영인데 힘이 되요. 근데 오늘 진짜 추우니까 이만 들어가세요. 이제 저는 촬영 들어가니까. 조심히 가세요. 안녕히 가세요”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수지 삼촌팬 쪽지에 네티즌들은 “수지 삼촌팬 쪽지 감동이다”, “얼굴에 마음씨도 착하네”, “수지 삼촌팬 쪽지 훈훈하네”, “수지 쪽지도 받고 좋았겠다”, “수지 삼촌팬 쪽지 나도 받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수지 삼촌팬 쪽지, 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