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NE1 산다라박과 씨엘이 숨겨둔 코믹 본능을 발산했다.

    산다라박은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채린이가 시계를 잃어버렸습니다. 항상 차고 다니는 로즈골드 시계인데요, 많이 속상해하고 있어요. 도쿄 공연장 근처에서 잃어버린 것 같은데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일어로도 번역 부탁합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채린은 씨엘의 본명이다. 공개된 사진 속 씨엘은 충격에 빠진 듯 얼굴을 감싸고 누워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산다라박은 이어 “시계 때문에 속상하고, 팬미팅 덕분에 즐겁고. 이 아이가 이상해요"라는 글과 "잃어버린 시계가 의미 있는 시계라 평소에 많이 아끼던 물건인데. 그래서 아마 정신 줄이 잠깐 집을 나갔나 보다. 근데 귀엽네. 이제 또 2회 팬미팅 하러 가자”라는 글과 씨엘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오렌지를 입에 물고 섹시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씨엘과 그런 씨엘을 부담스러운 눈으로 쳐다보는 산다라박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씨엘 산다라박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씨엘 산다라박 개그자매 탄생”, “씨엘 시계분실 안타깝다”, “씨엘 산다라박 이렇게 놀아? 다들 귀여워”, “씨엘 시계 꼭 찾길 바라~”, “씨엘 산다라박 정말 웃겨” 등의 반응을 보였다.

    (씨엘 산다라박, 사진=산다라박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