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만드는 대국민 창직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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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 CJ E&M
    ▲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 CJ E&M

      

    1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커피숍에서
    tvN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박세준PD, 아나운서 김현욱, 개그우먼 이영자,
    심사위원으로 박용후 카카오톡 홍보이사,
    박봉수 고용정보원 연구위원,
    남민우 청년위원회 위원장,
    김소진 제니휴먼리소스 대표,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이 참석했다.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는
    최고의 <창직> 아이디어를 낸 다섯 팀이
    심사를 통해 1억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되는 프로그램으로
    화려한 경력의 심사위원들이 출연해
    벌써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

     

  • ▲ 박세준PD ⓒ CJ E&M
    ▲ 박세준PD ⓒ CJ E&M


    연출을 맡은 박세준 PD는
    "청년들이나 조기 퇴직을 하신 분들에게
    취업이나 창업뿐만 아니라
    새로운 직업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며
    프로그램의 기획의도에 대해 설명했다. 

    <창직>이란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직업을
    새롭게 만드는 것을 말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들은
    [참신성], [실현 가능성], [수익성], [미션 수행능력] 등에 초점을 맞춰
    평가를 진행 할 것으로 알려졌다.

     

  • ▲ 김소진 제니휴먼리소스 대표 ⓒ CJ E&M
    ▲ 김소진 제니휴먼리소스 대표 ⓒ CJ E&M


    김소진 제니휴먼리소스 대표는
    "<창직>이란 직업을 새롭게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미국이나 해외에 있었던 직업을
    국내에 소개하는 것 또한 <창직>이 될 수 있다"며
    <창직>이란 개념의 범위에 대해
    좀 더 넓게 볼 필요가 있음을 언급하기도 했다.

     

  • ▲ 남민우 청년위원회 위원장  ⓒ CJ E&M
    ▲ 남민우 청년위원회 위원장 ⓒ CJ E&M


    남민우 청년위원회 위원장 역시 김 대표의 말에 동의하며
    "직업 간의 연결 같은 것도 있고
    <창직>에 대해 너무 경직되게 생각 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예전의 장학퀴즈 방송이 인기를 끌게 돼
    모두들 출연하고 싶었던 것처럼
    <창직>도 이번 방송을 통해 널리 알려져
    대중에게 좀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작은 바람을 내비치기도 했다.

     

  • ▲ 박용후 카카오톡 홍보이사 ⓒ CJ E&M
    ▲ 박용후 카카오톡 홍보이사 ⓒ CJ E&M


    한편, 오디션 프로그램이라는 방송 특성상
    "상금을 획득하지 못한 탈락 팀의 경우
    아이디어만 노출되고 끝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 섞인 질문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남 위원장은 "그렇지 않다"며
    "좋은 아이디어라면 그 사람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이기 때문
    성공확률이 오히려 높다"고 말했다.

    사실 그런 관점 때문에 힘들기도 한데,
    만약, 어떤 아이디어를 남들이 따라 해준다면
    그것은 좋은 아이디어일 것이고
    그것과 관련된 시장이 생길 것이다.
    창업자들이 잘못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
    자신의 아이디어를 감추는 것보다
    내 이야기를 자꾸 하는 게 옳다.
    검증 받고 하는 게 성공 확률이 높다.
    좋은 아이디어라면 그 사람이 1등이 되는 것이기 때문
    성공확률이 높아진다.

       - 남민우 청년위원회 위원장 

     

  • ▲ 김현욱 아나운서  ⓒ CJ E&M
    ▲ 김현욱 아나운서 ⓒ CJ E&M


     아나운서 김현욱은 자신의 사업 경험을 예로 들며
    "<콩불>(콩나물 불고기)이란 음식을 최초로 만들어
    사업을 했던 적이 있는데
    전국에 매장이 100개나 될 정도로 잘됐다"며
    "아류가 있었지만 오히려 원조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었다"고
    남 위원장의 말을 거들었다. 

    김현욱 아나운서는 모든 사업에서 실패하고
    유일하게 성공한 사례가
    <콩불>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PD는
    "시즌제로 운영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시즌제로 하고 싶다"며
    "이번 시즌을 잘 마치게 된다면 보완을 해서
    좋은 모습으로 프로그램을 해보고 싶은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 ▲ 박봉수 고용정보원 연구위원  ⓒ CJ E&M
    ▲ 박봉수 고용정보원 연구위원 ⓒ CJ E&M


    [시즌제] 이야기를 들은
    박봉수 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목적과 아이디어에 따라 인큐베이팅, 센터와의 연결 등을 통해
    지원자들의 역량을 키워주는 것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 ▲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 CJ E&M
    ▲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 CJ E&M


    마지막으로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은
    심사기준을 다시 한 번 언급하며 자리를 마무리 지었다.
    특히 그는 출연자에게서 [진정성]과 [당위성]을 강조하며
    "왜 자신이어야 하는지를 보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자꾸 사회가 가치를 [금전적]으로만 가져가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돈을 많이 버는 게 목표가 아니라
    [이상]을 실현하는 것이어야 오래 갈 수 있고
    또 [행복]해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는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활동을 통해 새로운 직업을 발굴,
    일자리를 만드는 대국민 창직 프로젝트다.
    11일 금요일 저녁 7시에 첫 방송 된다.

     

    [ 사진제공= CJ E&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