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 릴레이 인터뷰 총정리 ①정치분야
  • ▲ 내란음모ㆍ선동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5일 오후 수원구치소에 구속수감되기 위해 수원 남부경찰서를 나오며 결백을 적극적으로 주장하고 있다.ⓒ연합뉴스
    ▲ 내란음모ㆍ선동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5일 오후 수원구치소에 구속수감되기 위해 수원 남부경찰서를 나오며 결백을 적극적으로 주장하고 있다.ⓒ연합뉴스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 혐의가
    국민들의 가슴에
    크나 큰 충격으로 새겨진 모습이다.

    [종북세력 척결] 핵심이었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만나 담소를 나누던 국민들은
    하나 같이 이석기 사태를 언급했고,
    종북세력의 실체를 통렬히 비판했다.

    이석기 의원과 통합진보당을 감싸온
    민주당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민주당의 국정운영 발목잡기 행태와
    길바닥 정치선동 역시 
    국민들의 따가운 질책을 피할 수 없었다.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아들 논란의 실체를 묻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국민들은 
    지지율 60%를 넘어선 박근혜 대통령에게
    정국 정상화를 주문하기도 했다.

    <뉴데일리>가 추석연휴를 맞아
    특집기획 대국민 릴레이 인터뷰 코너를 마련했다.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첫해, 
    민심의 향배를 읽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추석연휴 기간 중 밥상에 모여 앉은 국민들이
    뉴스를 보며 일제히 한숨을 쏟아냈다.


    ◆ 정치 분야


    #. 김용자(수원·64) 
    박근혜 대통령에게 바란다:

    서민들의 삶에 더 신경을 써줬으면 좋겠다.

    민주당의 정치공세에 휘둘리지 않았으면 한다.


    #. 김정기(수원·35)
    박근혜 대통령에게 바란다:

    잘 하고 계시지만
    나라를 바로 세우는 일에 좀 더 힘써주셔야 한다.

    종북세력을 정리하는 문제가 중요하다고 본다.


    #. 안준호(수원·35)
    박근혜 대통령에게 바란다:

    대통령도 문제다. 
    교학사 교과서가 문제라면 좌편향 교과서를 먼저 정리해야 한다. 
    빨갱이들이 설치는데 대통령은 손을 놓고 있다. 


    #. 이석동(천안·31)
    박근혜 대통령에게 바란다:

    종북좌파들이 여전히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점령하고 있다.
    이대로 가면 좌좀들의 말도 안 되는 공세 때문에 정권이 바뀔 수도 있다.
    이를 바로 잡는 대대적인 작업이 필요할 듯 하다.


    #. 김성수(파주·33)
    박근혜 대통령에게 바란다:

    민의를 모아 달라.
    좌파에 휘둘리는 대통령이 안 됐으면 좋겠다.
    좌파 정부의 잃어버린 10년을 어떻게든 회복해야 한다.
    종북좌파가 주장하는 민주주의는 진정한 민주주의가 아니다.


    #. 윤광중(부산·60대)
    박근혜 대통령에게 바란다:

    국정원 사건은 재판 중이므로 원칙적으로 판결 후 언급하는 게 옳다.
    기소가 되고 논란이 됐다는 이유로 유감을 표현하는 게 필요하지만,
    민주당이 요구하는 사과와는 구분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원칙을 잘 지켜온 박근혜 대통령에게 바라는 점은 없지만
    양보하는 이미지도 필요한 것 같다.



  • ▲ 종북세력 척결을 촉구하는 애국단체 회원들.ⓒ이미화 기자
    ▲ 종북세력 척결을 촉구하는 애국단체 회원들.ⓒ이미화 기자


    #. 최유미(서울·30)
    박근혜 대통령에게 바란다:

    (여야의 정치싸움과 관련해)
    언론에서 그만 좀 떠들었으면 좋겠다.

    시끄러워 죽겠다.


    #. 박주성(서울·30)
    박근혜 대통령에게 바란다:

    주요 정치권과 기관에서의 인사가 일을 해보기도 전에 자주 바뀐다.
    대통령이 좀 더 신중하고 확고한 인사를 했으면 좋겠다.


    #. 이원재(서울·33)
    박근혜 대통령에게 바란다:

    박근혜가 본인의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주요 인사도 임기 6개월 지났는데
    벌써 수장이 몇 번째 자리에서 내려오는 것인지 모르겠다.
    임기를 다 채워도 목표한 바를 다 이루지 못하고 내려오는 경우도 많은데
    몇 개월 마다 바뀌면 무슨 일을 어떻게 하겠는가.
    보다 심사숙고하고 검증된 인사정책이 필요하다.


    #. 이영복(서울·75)
    박근혜 대통령에게 바란다:

    박근혜가 하고자 하는 일을 하나씩 이루고 있는 것 같으나
    지향점이 미래지향이 아닌 과거지향적으로 보인다.
    자식과 가족이 없으니 미래를 위해 권력과 재산을 축적하려는
    그런 욕심은 없어 보이지만
    박정희 대통령의 명예 회복과 본인의 복수를 위해
    한명 한명의 숨통을 끊으려 하는 것 같다.


    #. 전경일(용인·55)
    박근혜 대통령에게 바란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금의 수구세력과는 손을 끊어야 한다.
    지금 우파 진영이 좋아서 국민들이 손을 들어줬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진보진영이 종북좌파들에 먹히고,
    그 수준이 너무 형편없으니까 대안으로 선택한 것이다.
    이럴 때 대통령은 진짜 우파들이 아닌,
    기회주의 수구세력은 골라내서 버려야 한다.
    우파적 성향을 지키고 국민 대통합을 이루고자 한다면,
    과거 아버지 뒤만 따라다니던 사람들만 만나서는 안 될 것이라고 본다.


    #. 김권혁(서울·51)
    박근혜 대통령에게 바란다:

    지금 우리나라가 대내외적으로 심각한 위기가 올 수 있는 상황인데,
    대통령 주변에 과연 충언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는가.
    혹시 기회주의 세력이 득세하고 있지는 않는가.
    애국세력들만 봐도 그렇다.
    예전부터 아스팔트에서 싸우던 사람들은 많이 보이지 않는다.

    대신 갑자기 툭 튀어나온 사람들이 스스로 애국세력이라면서
    마치 자기 혼자 대통령을 당선시킨 것처럼 떠드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한편으로는 씁쓸하다.
    오는 10월 재보선이나 내년 지방선거를 전후로 해서

    대통령 주변 사람들이 진정한 애국세력으로 교체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신효진(경기·32)
    박근혜 대통령에게 바란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원의 대선 개입에 대해 정확히 해명해야 한다.
    만약 떳떳하지 못한 방법으로 대통령이 된 것이라면,
    지금이라도 물러나야 한다.


    #. 유중순(경남·80)
    박근혜 대통령에게 바란다:

    이석기 같은 애들 살려두면 안된다.
    당장 사형 선고를 해야지.


    #. 이경호(경기·26)
    박근혜 대통령에게 바란다:

    원칙주의자 이미지의 정치인이지만,
    내건 공약 중에 뒷감당이 안되겠다 싶은 것이 있으면
    그걸 지키는데 집착하진 말아줬으면 좋겠다.

    대한민국은 지금의 세대만 살고 끝날 나라가 아니다.
    물론 욕은 들을 것이지만
    뒷감당이 안 되는 약속을 한 시점에서 각오해야 했던 일이다.

    욕 들을게 무서워서 무리한 정책을 펴다가 나라를 기울게 하면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다.
    흥망의 시작은 그렇게 드라마틱하지 않다.


    설마 이것 때문에 흥하거나 망하겠는가 하는 자그마한 것들이 모여
    커다란 흐름이 되는 것이다.



  • ▲ 박근혜 대통령이 추석연휴를 하루 앞둔 17일 경기도 용인시 용인중앙시장을 방문,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 박근혜 대통령이 추석연휴를 하루 앞둔 17일 경기도 용인시 용인중앙시장을 방문,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 전노영(경남·33)
    박근혜 대통령에게 바란다:

    민주당이 박근혜 대통령더러 불통한다고 말하는데,
    솔직히 먼저 거리로 나온 건 민주당이라 거기에 전적으로 동의할 수는 없다.
    하지만 대통령도 5자회담이니 조건을 따져서
    대화가 원활하지 못했던 건 있는 것 같다.

    국정원 개혁도 개혁이지만 빨리 잘 타협해서
    정국이 정상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


    #. 조선애(부산·52)
    박근혜 대통령에게 바란다:

    지난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에게 한 표를 던졌다.
    그러나 결코 박 후보가 좋아서 투표한 게 아니다.
    그나마 문재인, 이정희에 비해 차악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런 만큼 결코 자만하지 말고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달라.


    #. 유지은(경남·21)
    박근혜 대통령에게 바란다:

    국정원의 대선 개입 의혹에 대해 설명하라는
    국민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국민이 의문을 제기하면,
    그에 대해 답하는 것도 대통령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 김성겸(인천·31)
    박근혜 대통령에게 바란다:

    이명박 정부나 지금이나 다른 게 없다.
    대통령이 문제가 아니고 정치권력 다툼을 벌이는 의원들이 문제다.
    지금 국민들 어렵다 어렵다하는 소리가 안 들리나?
    싹 다 물갈이해버렸으면 좋겠다.


    #. 김미영(대전·28)
    박근혜 대통령에게 바란다:

    별로 피부로 와 닿는 정책이 없다.

    이전 정부와 달라진 것 없다.


    #. 정재화(군산·48)
    박근혜 대통령에게 바란다: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은
    추석연휴에도 계속 조사 중이라면서,
    묵비권 행사등을 한 것으로 안다.
    저런 사람이 있다는 게 너무 무섭다.
    국가내란 음모라니 끔찍한 일이 벌어진 것이다.
    박근혜 정부는 이석기 의원을 빠른 시일 내에
    국회에서 제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사건으로 민주당 의원들은
    통진당과 비슷한 취급을 받는 걸 억울해하는 분위기 같다.
    민주당은 통진당과 다르게 보이기 위해
    종북세력을 감싸고 있지 않다는 뜻과
    선긋기를 분명히 해야 할 것이다.



    #. 황성환(경남·54)
    박근혜 대통령에게 바란다:

    최근 당대표들과 만나 회담한 것은 잘했다고 본다.
    앞으로도 야당과의 지속적인 대화가 필요하다.


    #. 유재형(경남·27)
    박근혜 대통령에게 바란다:

    지금 하는대로 원칙대로 나가시길 부탁한다.
    야당이 원하는대로 다 따라가면 안 된다.


    #. 진준(경남·27)
    박근혜 대통령에게 바란다:

    이번 기회에 종북좌익 세력들을
    꼭 척결해주시길 바란다.



    #. 이재창(경남·27)
    박근혜 대통령에게 바란다:

    박근혜 대통령님,
    종북좌익 척결 좀 부탁드린다.



    #. 김재희(경남·47)
    박근혜 대통령에게 바란다:

    지방에 있는 서민들도,
    다 같이 잘 살 수 있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


    #. 정동진(경남·43)
    박근혜 대통령에게 바란다: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나 큰 일 없이,
    점진적으로 나아지는 한국이 됐으면 좋겠다.


    #. 홍승배(경남·27)
    박근혜 대통령에게 바란다:

    최근 3자회담의 취지 자체는 굉장히 좋았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합의가 이뤄진 부분이 거의 없다고 들었는데,
    조금 더 야당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박수호(경남·27)
    박근혜 대통령에게 바란다:

    언제나 소신, 원칙은 지켜주시면서
    여당과 야당 사이에서 일어나는 분쟁에 휩쓸리지 마시고,
    항상 최선의 판단을 통해 국민들이 마음 편하게 지켜볼 수 있게끔
    정국을 운영해주시라.


    #. 김창신(강원·37)
    박근혜 대통령에게 바란다:

    따뜻한 저녁이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힘써주시라.


    #. 김준일(서울·29)
    박근혜 대통령에게 바란다:

    내가 열심히 일한다면,
    언제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그런 세상이 되게끔 힘 써 주시라.



  • ▲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반대 농성을 벌이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 ⓒ이종현 기자
    ▲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반대 농성을 벌이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 ⓒ이종현 기자

    #. 배철수(전북·58)
    박근혜 대통령에게 바란다:

    옛날같이 햇볕정책처럼
    퍼주기식이 아니라 지금처럼 나가야 된다.

    오늘도 봐라.
    이산가족 또 배신당하지 않았나.


    #. 신연모(전북·62)
    박근혜 대통령에게 바란다:

    공무원 부정부패 척결을 대통령이 중요시 생각하고
    가장 첫 번째로 해결해야 한다.


    #. 진학술(전북·65)
    박근혜 대통령에게 바란다:

    원자력 발전소 정지와 관련해
    비리 뿐만 아니라 문제가 너무 많다.



    #. 허영호(경남·58)
    박근혜 대통령에게 바란다:

    대통령이 국정원 등 온갖 음해에 대해
    적극적인 해명을 안 하는 것 같다.
    말도 안 되는 의혹이 나오지 않게 대처하면 좋겠다.


    #. 허정무(경남·63)
    박근혜 대통령에게 바란다:

    최근에 박근혜 대통령만큼 지지율 높게 나온 대통령 있는가?
    지금처럼만 묵묵히 해주면 좋겠다.


    #. 강길수(경기·30)
    박근혜 대통령에게 바란다:

    정말로 이 나라에 종북이 있는 것인지
    철저히 조사했으면 좋겠다.



    #. 강미선(서울·32)
    박근혜 대통령에게 바란다:

    국정원의 배후에 정말로 대통령이 있는 것인가?
    속 시원하게 모든 것을 밝혔으면 좋겠다.


    #. 강상구(서울·40)
    박근혜 대통령에게 바란다:

    여자를 위한 정책 어쩌고 하면서 나오는
    남자 죽이기 정책은 집어치워라.
    여자가 무슨 벼슬이냐?


    #. 이상구(충남·26)
    박근혜 대통령에게 바란다:

    우파들이 인터넷에서 제대로 활동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한 것 같은데,
    생각해보니 이건 대통령이 할 일은 아닌 듯.


    #. 이예빈(서울·20)
    박근혜 대통령에게 바란다:

    민주당이 장외투쟁 같은 이상한 짓을 하고 있네요.
    채동욱 사건에 대한 진실을 밝혀주세요.


    #. 황현선(경남·55)
    박근혜 대통령에게 바란다:

    민주당을 포함해 반대 세력들에게 너무 잘해주지 않았으면 좋겠다.
    과반수가 뽑은 대통령인데
    50% 미만인 사람들 입장에만 너무 귀 기울이는 것이 싫다.


    #. 박준성(경남·27)
    박근혜 대통령에게 바란다:

    종북좌파 척결에 힘썼으면 좋겠다.
    요즘 세상에 빨갱이가 어디 있냐고 누가 그랬는데,
    이석기가 대표적이잖아.
    아, 빨갱이가 어디 있냐고 그러신 분은 이제 발뺌하더라.


    #. 김소연(서울·29)
    박근혜 대통령에게 바란다:

    비례대표 제도를 없앴으면 좋겠다.
    이석기 뿐만이 아니다.
    사실 새누리당이나 민주당에도 뭔가 좀 별로인 사람들이 몇 명 있다.
    이름은 밝히지 않겠다.


    #. 이상민(서울·25)
    박근혜 대통령에게 바란다: 

    공무원들의 부정부패비리 척결에 앞장서주면 좋겠다.


    #. 김금자(강릉·60)
    박근혜 대통령에게 바란다:

    강릉은 동계올림픽 대비한 고속전철 사업이 이슈다.
    강릉 시민들은 고속전철이 강릉역으로 들어오는 것을
    지하로 연결해 달라고 건의한다.


    하지만 철도청은 예산 문제 때문에 지상으로 하자고 한다.

    도시 미관상도 그렇고
    앞으로 개발 차원에서도 지하로 들어가야 한다.


    강릉 고속전철 사업이 국가적 사업과 연계된 만큼,

    강릉시민의 의견을 많이 반영해줬음 좋겠다.


    #. 조남행(전북·58)
    박근혜 대통령에게 바란다:

    아무래도 전라도는 새누리당을 기피하는 경우가 많다.
    대통령이 전라도에 신경을 많이 써주길 바란다.


    #. 김현욱(창원·27)
    박근혜 대통령에게 바란다:

    아무래도 정치적인 상황에 관심이 많다.
    김한길이 행동이 정상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그래도 대통령이 좀 더 양보해
    김한길을 국회로끌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최용규(경기·32)
    박근혜 대통령에게 바란다:

    정치에 별로 관심이 없지만,

    국정원 문제는 조금 명확하게 밝혔으면 좋겠다.


    #. 조아라(서울·31)
    박근혜 대통령에게 바란다:

    개인적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좋아하지만
    국정원 댓글사건은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김판곤(창원·27)
    박근혜 대통령에게 바란다:

    지금 당장은 권력의 중심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몇 년 뒤면 레임덕이니 뭐니 정상적으로 정책 추진하기 어려울 것이다.
    대통령의 영향력이 가장 큰 1년차에 한 게 뭐가 있나?
    이럴 때 강력하게 추진 못한다면 뒤는 안 봐도 뻔하다.



    #. 최국현(경기·31)
    박근혜 대통령에게 바란다:

    경제문제는 모르겠는데 정치문제에 있어서는
    조금은 유연하게 가도 괜찮을 것 같다.



    #. 이중삼(서울·55)
    박근혜 대통령에게 바란다:

    박 대통령만큼은 권력과 돈 욕심을 버렸으면 한다.
    특히 측근들 관리를 잘해 비리에 연루되는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
    부정부패가 우리나라에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 정호재(경남·23)
    박근혜 대통령에게 바란다:

    대통령이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원칙을 고수하며,
    북한의 징징거림을 다 받아주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국내의 종북주의자들을 척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