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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16일 오후 2시20분쯤
임진강을 통해 월북을 시도하던 남성 1명을 사살했다.
이 남성은
경기도 파주시 서북방 최전방 지역에서
임진강을 통해
월북을 시도했다고 군 당국은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 남성이 남쪽으로 돌아오라는 우리 군 초병의 통제를 무시하고
임진강으로 뛰어들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초병은
사살된 남성이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접근하자
수차례 경고했다.
하지만 이 남성은 강물로 뛰어들었고
초병은 K-2, K-3 등의 화기로 사격을 가했다.
이러한 과정은 최전방 접적지역에 준하는
매뉴얼에 따라 진행됐다고 군 당국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