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이 순간,
    종북(從北) 진보당의
    가장 큰 비호세력은

    검찰인가, 아닌가?

    국정원의 이석기 수사도 [신종매카시즘]으로 보는가?

    趙甲濟    


  • 어제 TV토론 보면서
    정말 국보법 이상의 법이 필요하다고 절실히 느꼈습니다.
    대통령 되겠다는 사람이
    대한민국을 남쪽정부라고 표현하는 지경 이라니

    우리나라 관용이 넘쳐도 너무 넘치는 거 같네요.
    국보법 때문에
    뭐가 그렇게 불편하고 무서워서
    폐지, 폐지 외쳐왔는지 이제 좀 알 거 같군요.


  • → 검찰은
    국정원 직원이 쓴 이 글을
    [통진당 후보 반대. (남쪽정부 발언 관련). 유사한 유형의 글 총 10건]이라고 판단,
    불법 사안으로 기소하였다.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겠다고 예고하면서
    우리나라뿐 아니라 미국-중국 등 모든 나라에서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 와중에 북한을 지지하는 세력이 눈에 띄네요.
    실용위성이 분명하다면 나로호와 다를 게 없으니 문제 삼을 일이 아니라고요?????

    정말 어이가 없네요.
    북한이 하는 말은 팥으로 메주를 쒔다고 해도 믿어줄 모양입니다.
    근데 안타깝게도 남북한 로켓을 비교해 보면
    북한의 속셈이 뭔지는 너무도 뻔하네요.
    북한의 로켓은 실온에서도 저장 가능한 추진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보관이 쉽고 발사 준비도 간편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언제든 위성 대신 무기로 전용이 가능하다는 게 핵심이죠.
    또 북한은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말종들이라는 게 중요하고요.
    근데도 나로호랑 비교를 할 수가 있습니까?

    해도 너무 티 나게 편드니까 보는 사람이 너무 민망하네요.


     → 검찰은
    이 글도 [통진당 후보 반대. (북한 미사일 관련 옹호 발언). 유사한 유형의 글 총 15건]이라고
    판단하였다.
     

    검찰은,
    북한군을 도와 무장반란을 준비한 혐의를 받고 있는 통진당의 주류 이석기를
    국정원 직원이
    비판하는 댓글을 익명으로 올리면
    불법으로 볼 작정인가?

    국정원의 이석기 수사도 [신종매카시즘]으로 보는가?

    지금 이 순간,
    종북(從北)세력의 가장 큰 비호세력은
    검찰인가,
    아닌가?




  •  참고로 <조갑제닷컴>이 하고 있는 인터넷여론조사에서는
    12시41분 현재
    위의 댓글이
    [국정원이 해야 할 종북대응]이라고 답한 사람이 97%(300명),
    [선거개입]이라고 답한 사람이 3%(10명)이다.
    검찰의 의견과 판이한 이유는
    <조갑제닷컴> 접속자가 유달리 매카시즘적이어서인지,
    아니면 너무나 상식적이라서 그런지,
    초등학교 졸업 정도의 분별력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

     국정원의 종북(從北)대응을
    [신종(新種) 매카시즘]이라고
    모함한 검사까지 등장!


    극좌단체 후원 검사에 이어
    매카시즘에 대한 무식(無識)을 흉기로 삼아
    국정원을 좌익처럼 공격한 검사도 나타났다.
      

    어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 심리로 열린 국정원 사건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주-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그릇된 종북관(從北觀)을 가지고
    적(敵)이 아닌 일반 국민을 상대로 여론·심리전을 벌였다”고 지적하면서,
    “북한과 유사한 주장을 하는 사람과 단체에
    무차별적으로 종북딱지를 붙이는 [신종 매카시즘] 행태를 보였다”고
    공격하였다.
      
     북한정권을 추종하거나 굴종하는 종북좌파 세력의 反국가적-反헌법적 행위를 비판하면
    [매카시즘]이라고 반발해온 것은
    좌익세력의 판박이 행태였는데,
    대한민국 검찰 입에서 같은 말이 나왔다.

    이 발언의 적실성(適實性) 여부를 따지려면,
    그런 표현이 사실과 부합하느냐를 확인하면 된다.
      
     1950~54년 사이 미국 상원의 공화당 의원 매카시가 주도하였던
    공산주의자 또는 반미(反美)주의자 조사 선풍을 흔히 매카시즘이라고 표현한다.
    중국의 공산화-소련의 핵무장-6.25 남침으로 공산주의에 대한 경계심이 커진 가운데서
    의회-FBI, 그리고 트루먼 행정부(나중엔 기업도 나섰다)가 나서서
    공무원-할리우드-미국 공산당-일반인 등을 상대로 일종의 사상검증을 했는데
    이 과정에서
    유엔 창설시의 사무총장 엘저 히스,
    핵비밀을 소련에 넘겨준 로젠버그 부부 등
    많은 소련간첩이 적발되고,
    수백 명이 감옥에 갔으며,
    로젠버그 부부는 사형에 처해졌고,
    1만2,000명 정도가 공직(公職)에서 파면되었다.
      
    원세훈의 국정원은
    종북(從北)혐의로 단 한 사람도 억울하게 감옥에 보내지 않았고,
    단 한 사람도 미행하였거나 도청하였다는 기록이 없다.
    종북행태를 비판하는 글을 썼을 뿐인데
    그것도 가명(假名)으로 조심조심하면서 했다.

    이를 살벌한 매카시즘에 비유,
    국정원의 국기(國基)수호 활동을 폄하한 검사를
    검찰총장이나 법무장관이 문책하지 않는다면,
    국민이 직접 나서는 수밖에 없다.
      
    1.
    1947년 트루먼 대통령은
    공무원들에 대한 [충성도 조사](Loyalty Review)를 시작하였다.
    이 조사는 연방정부에서 주정부 등으로 확대되었다.
    전체 공무원중 20%가 조사를 받았다고 한다.
    [미국정부에 불충(不忠)하다는 합리적 근거]가 있을 때는 파면되었다.
    공직 재취업도 금지되었다.
    재판과 달리 확실한 증거 없이도 파면되었다.
    그 수가 1만 명을 넘는다고 한다.
    공산당 조직은 물론이고,
    워싱턴 서점 협회와 같은 친(親)공산단체에 가입한 이들도 해직되었다.
    충성도 조사 때는 변호사 입회도 허용되지 않았다.
    미국 공산당 지도부가 무더기로 감옥에 갔다.

    2. 미 하원 조사에 증언을 거부한
    할리우드 영화인 10명은 전원 의회 모독 혐의로 감옥에 갔다.

    3. 할리우드의 배우-작가-감독 중 300명이
    친공적(親共的)이란 이유로 영화계에서 추방되었다.

    4. 동성애자(同性愛者)도 조사대상이 되었다.

    5. 당시 미국에 유학을 갔던 한국인 한 분은
    미국 공산당 기관지 <더 데일리 워커>를 구독하였다는 이유로
    대학에서 퇴학당한 뒤
    1951년엔 국외 추방되었다.
    그의 이름은 피터 현씨였다.
    물론 그는 반공자유민주주의 신봉자였으나
    흥미 차원에서 구독한 신문 때문에 당한 것이다. 
          
    원세훈의 국정원이 상기(上記)의 행동이나 그것과 비슷한 짓을 한 적이 있는가?
    통합진보당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사한 적이 있나?
    좌익신문 구독 공무원을 조사한 적이 있나?
    좌익단체 후원 검사를 조사한 적이 있나?
      
    없다면,
    [신종(新種)매카시즘] 발언은 취소해야 한다.
    아니 검찰총장과 법무장관이 취소시켜야 한다.
    그 전에 검찰총장이 부정확한 발언에 대하여 사과해야 옳다.
    검사의 무식(無識)은 많은 사람들을 다치게 하기 때문이다.
      

    [조갑제닷컴=뉴데일리 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