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는 지난 26일
[군수품 선택계약제도]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군수품 선택계약제]는
군수품을 군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가지 군수품을 여러 업체로부터 납품받는,
새로운 형태의 군납제도다.
26일 열린 연구용역 착수보고에는
육군이 참석해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군수품 선택계약제]는
조달청이 실시 중인 [다수공급자계약제]를
방사청 실정에 맞게 개선해 만들 것이라고 한다.
[군수품 선택계약제] 연구용역은
<(주)한신솔루션>이 맡았다.
연구는 군의 의견을 듣는 등
4개월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방사청은
[군수품 선택계약제]가
불량식품 등의 납품 차단 효과는 물론
20대 장병들의 기호를 충족할 수 있는
군수품을 조달하는 제도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사청은 [군수품 선택계약제]를
2014년부터 시행하기 위해
방위사업법 개정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