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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수)부터 18일(일)까지
만화도시 부천의 한국만화박물관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16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
국내 첫 인사를 위해 방문한 2013년 상반기 화제작
<설국열차>의 프랑스 원작자
<장마르크 로셰트>(Jean Marc Rochette, 그림)와
<뱅자맹 르그랑>(Benjamin Legrand, 글)이
지난 15일(목) 오전 10시
한국만화박물관 5층 세미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
지난 13일(화) 입국한 두 사람은
15일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국내팬들에게 첫 인사를 드리고 내한 소감을 전했다.
이번 부천국제만화축제 방문해 마치 꿈과 같다고 밝힌 두 사람은
많은 국내팬들의 환대에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만화원작에 대한 관심은 세계적인 추세인 것 같다.
만화는 자본적인 제약을 받지 않고
자신의 상상력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매체였는데,
이제 디지털기술의 발달로
그 상상력을 표현할 수 있는 세상이 온 것 같다.
앞으로도 만화원작으로서의 힘이
더 강력해질 것으로 보인다.
부천국제만화축제에 초대받게 되어 영광이다.
이번 축제가 프랑스 앙굴렘의 만화 페스티벌과 많이 닮았고
마치 쌍둥이 같다.
다만 프랑스앙굴렘은 많이 걸어야 하며
당연히 참석하는 하는 행사였다면,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는 초대를 받았다.- 장마르크 로셰트, 뱅자맹 르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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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두 사람은
같은 날 오후에 개최된 <주제 컨퍼런스>에
봉준호 감독과 함께 참석해
원작 만화와 영화를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
영화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에 인류의 마지막 생존 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반란을 그린 작품으로
이를 원작으로 한 영화 <설국열차>는
개봉 15일만에 국내 관객 7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돌풍을 이어가고 있으며,
영화 <설국열차>는
오는 10월 말 프랑스에서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 한국만화영상진흥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