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손현주가 아들바보 면모를 과시했다.

    11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는 손현주, 전미선, 문정희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런닝맨>은 이광수가 게스트의 눈을 피해 숨박꼭질을 하며 미션을 성공해가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인천에서 진행된 이번 녹화에는 손현주, 전미선, 문정희가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 힌트를 얻기 위해 레이스를 펼쳤다. 런닝맨 멤버들은 게스트들에게 스케줄 문제로 오프닝 촬영에 참석하지 못한 이광수 대신 양해를 구하고 녹화를 시작했다. 하지만 사실 촬영 스태프와 쇼핑몰 직원으로 변장한 이광수는 게스트들의 눈을 피해 숨어다니며 몰래 미션 게임을 한 것.

    이광수는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숨바꼭질을 했고 몸을 숨기기에 어려움이 있는 큰 키를 감추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광수를 본 런닝맨 멤버들은 허수아비 같다며 [광수아비]라고 놀렸다.

    특히, 손현주는 놀라운 입담과 액션을 펼쳐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동안 방송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그는 평소에 <런닝맨>을 즐겨보는 아들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 [아들 바보]로 등극했다.

    <런닝맨>에 두 번째에 출연한 전미선은 익숙하게 R 스티커부터 찾는 모습을 보이는 등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문정희도 남다른 승부욕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적극적으로 임했다는 후문이다.

    최종 미션에서는 그동안 레이스를 펼치며 얻은 힌트로 아웃시키는 색다른 방식을 도입했다. 멤버들과 게스트들은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에서 서로 아웃시키기 위해 진지하게 추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런닝맨-숨바꼭질 편>은 오는 11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