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제대로 된 일자리 만들고 청년실업문제 해결해야”민주당 “국정원 개혁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켜야 한다”
  • [극과 극]이다.

    민생을 내팽개치고 길바닥으로 나가
    선동을 벌이며 정쟁에 몰두하는 민주당.

    소모적인 정쟁을 중단하겠다고 선언,
    오로지 민생만을 챙기겠다는 새누리당.

    여야의 상반되는 정치행보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6일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 ▲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우측)와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 ⓒ이종현 기자
    ▲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우측)와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 ⓒ이종현 기자

    “투쟁하는 민주당은 거리에 나가있지만,
    우리 새누리당은 오늘도 민생현장으로 간다.

    오늘 오후 대학생 창업 활성화를 위한
    [당정 조인트 간담회]를 호서대 아산캠퍼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정부에서 부총리와 교육부 장관,
    중소기업청장이 함께 참여할 것이다.

    이렇게 당정 조인트 간담회를 추진하는 것은
    [민생투어]를 통해 수렴된 현장의 의견을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만들고,
    실현을 담보하기 위한 것이다.

    제대로 된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청년실업 문제해결을 위해 대학생 창업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창조경제의 밑바탕이기도 하다.


    대학 지원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이 돼야 한다.
    창업지원이 대학지원정책의 한 축이 돼야 한다.

    취업만으로
    모든 학생들의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다.
    현장에서 학생 및 교수님들과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눌 것이다.
    그 결과를 토대로 법 개정사항과 예산반영 사항을 정리,
    오는 가을 정기국회에서 당의 핵심정책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


    김기현 정책위의장도
    [민생 챙기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어제 우리 정책위원회는 춘천에 있는 한 업체를 방문했다.
    이 업체에서 시간제 일자리 현황을 파악하고 돌아 왔다.


    현장에서 파악한 목소리와 직접 목격한 바에 의하면,
    반듯한 시간제 일자리에 대한 구직자들의 요청이 상존하고 있고
    시간제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구인자의 의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듯한 시간제 일자리 마련을 위한 법률과
    여러 가지 조치들을 강구하고 처리하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새누리당은 계속해서 민생 현장을 탐방하면서
    손톱 밑 가시를 뽑기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적조 관련해서 말씀 드린다.
    남해안에서 발생한 적조가 동해안으로도 확산돼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

    정부는 적조피해의 최소화를 위한 방제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신속한 피해지원과 어가의 안전도모를 최우선적으로 해주시길 바란다.

    이에 우리 당에서는
    필요하다면 법적 제도적 개선도 검토하겠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 ▲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당 관계자들이 6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최고위원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선동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당 관계자들이 6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최고위원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선동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반면 민주당은
    오로지 정쟁에만 치중하는 모습이었다.

    김한길 대표는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최고위원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켜야 한다]
    정쟁을 부추겼다.

    전병헌 원내대표 역시
    [민생]의 민(民)자도 꺼내지 않았다.

    “민주당은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국민들에게 가려지고 조작되고 은폐된 진실을 알리고,
    국민과 함께 하는 병행투쟁 노력을 다 할 것이다.”


    우원식 최고위원이
    <을지로위원회>를 언급하며 민생을 챙기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다른 지도부의 선동정치에 밀려 딱히 눈에 띄지는 않았다.


    현재 민주당의 지지율은 12.2%로
    올해 최저 수준을 기록,
    한없이 추락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치권은
    민주당 측의 [깡통정치]가 계속되면
    조만간 제1야당의 지지율이
    한자릿수로 떨어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선
    “[NLL 포기] [국정원 무력화]를 시도하며
    북한 김정은 정권에게 선물을 선사하려는
    민주당은 민주주의를 언급할 자격조차 없다”는 비난이 나온다.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사건건, 박근혜 정부의 국정운영을 방해하는 민주당은
    [꼭 소인배 같다]는 얘기도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