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일본뇌염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 ⓒ연합뉴스
    ▲ 일본뇌염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 ⓒ연합뉴스

    모기에 잘 물리는 체질이 밝혀져 화제다.

    최근 미국 플로리다 대학 연구팀은
    모기에 잘 물리는 체질이 따로 있다고 밝혔다.

    "모기는 더 좋아하는 대상의 피를 빤다.
    10명 중 1명꼴로 모기를 끌어들이는 사람이 있다.

    피부에 스테로이드와 콜레스테롤이 많은 사람이
    더 많은 모기를 불러 모으는데
    이러한 체질은 유전적 요인이 85%를 차지한다.


    더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어른과 임산부가
    비교적 모기에 잘 물리기 쉬운 체질이다."

       - 미국 플로리다 대학 제리 버틀러 박사


    모기 잘 물리는 체질과 관련,
    미국곤충학회 존 에드먼 박사는
    모기가 요산과 같은 특정 산을 과도하게 분비하는 사람을
    공격 대상으로 삼는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우리나라 질병관리본부 모기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우리나라 전체 모기 수는
    작년보다 11% 감소했지만,
    일본 뇌염 매개 모기는 38%나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