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 MC 오상진과 주거니 받거니 유머 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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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영화<숨바꼭질>(감독 허정)의 제작 보고회가 진행 됐다.

    이날 자리에는 허정 감독과 주연배우 손현주,
    전미선, 문정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MC 오상진의 사회로 진행 된 제작 보고회는
    다양한 질문과 답변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집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도중 MC 오상진은 손현주의 집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손현주는 "우리집은 그냥 평범한 아파트"라고 밝혔다.
    그러자 MC 오상진이 마치 자신이 손현주의 집에 숨고싶다는듯
    계속해서 "집 주소가 어떻게 되냐?"고 물어
    기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결국 손현주는 오상진을 보며 특유의 말투로
    "이상하신 분이네"라고 재치있게 넘겨
    다시 한 번 객석의 폭소를 이끌어 냈다.

    같은 질문에 문정희는
    "어릴적 짝사랑 하는 학생의 집에서
    살고 싶은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고 밝히며 얼굴을 붉히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나에게 집이란?" 질문을 배우들에게 던지자
    손현주는 "자유"라고 답했다. 그 이유를 묻는 질문에
    "집에서는 옷을 다 벗고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MC 오상진은 다시 한 번 장난기가 발동한듯 
    "그러면 그 집에 숨으면 벗은 모습을 볼 수 있는 건가요?"라고 물었다.
    이에 손현주는 "그러지 마세요"라고 기겁을 하는 모습을 보여
    객석을 폭소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