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배역 연기 위해 [경찰서] 방문경찰청 지하 대강당서 [이색 시사회]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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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감시자들>에 등장하는 설경구의 명대사,
    시나리오 작가가 쓴 게 아니다?

    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경찰청 지하 대강당에서 열린
    영화
    <감시자들>(감독 : 조의석,김병서)의 시사회에서
    주연 배우 한효주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한효주는 영화 속에서 등장했던 설경구의 대사를 언급하며
    그 대사가 탄생하게 된 일화에 대해 설명했다
    .

    영화 <감시자들>은 감시전문 경찰들의 이야기다.
    한효주는 배역에 몰입하기 위해 경찰서를 방문,
    경찰들의 모습을 보고 대화도 많이 나눴다.

    한효주가 만난 경찰 관계자가 했던 한 마디가
    함께 출연한 설경구의 대사가 됐다.
     

    "지치면 지는 거고 미치면 이기는 거야"

       - 설경구


    이는 설경구가 한효주에게 힘을 주기 위해 던졌던 한 마디로써
    경찰의 끈질긴 의지와 그들의 정신을 단적으로 보여줬던
    의미 있는 대사였다
    .

    감시전문가들의 스릴 넘치는 액션과 고단한 삶을 그린
    영화
    <감시자들>은 이날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