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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도 다쳐서 [박 가지가지] 됐어요"

    13일 오후 서울 서교동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애프터스쿨] 여섯 번째 맥시 싱글 앨범 <첫사랑>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하지만 리지는 이날 기브스를 해 무대에 서지 못했다.

    다른 멤버들은 모두 폴댄스를 선보이며 섹시함을 한껏 과시했지만
    리지는 깁스 때문에 이를 지켜봐야만 했다.

    리지는 "폴댄스를 연습하다 부상당했다"며 깁스 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혼자 신나서 안배운 동작에 도전했다.
    그러다 착지를 잘못해 인대가 파열됐다.

    열심히 연습했는데 컴백을 앞두고 부상당해 속상하다.


    리지의 부상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비록 다쳤지만 애프터스쿨과 한 팀이기에 합숙훈련에 참여했다.

    합숙 중 전화 인터뷰 때문에 잠시 밖에 나갔다가 풀독이 올랐다.
    깁스에 풀독까지 올라 멤버들이 가지가지 한다고 했다.

    그래서 박 가지가지가 됐다.


    이어 "부상당했지만 그 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멤버들과 한 무대에 서지 못해도 마음만은 함께 컴백했다고 말했다.

    한편, 애프터스쿨의 이번 타이틀곡 [첫사랑]은
    가슴 속 깊이 묻어둔 첫사랑에게 전하는 애틋한 마음을 담은 노래로
    [용감한 형제]가 작업한 곡이다.

    더불어 그 동안 보여줬던 다양한 퍼포먼스에 이어 봉춤이라 불리는
    [폴댄스]를 선보이며 섹시함을 한층 더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