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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인 지망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배우 박시후가 시민단체 <바른기회연구소>에 고발당했다.

    <바른기회연구소>는 2일 "박시후 측이 수사과정에서 피고소인의 신상을 계획적으로 노출했다"며 박씨와 후배 K씨, 법무법인 푸르메 등 5명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서울 서부경찰서에 고발했다.

     

    "박씨와 그의 법률 대리인들은 치밀하게 준비한 편집된 카카오톡 메시지를 바탕으로 언론 플레이를 했고 이 과정에서 성폭력 피해자의 신상은 물론 그에 가족 휴대전화번호까지 계획적으로 노출한 사실은 단순 비난만으로 그쳐서는 안 될 중대한 범죄행위다.
    박시후 측이 객관적인 증거 없이 마치 경찰에서 편파수사를 하는 것처럼 언론 플레이하며 경찰 신뢰에 대한 의구심을 자아내 불신 풍조를 조성했다“

       - <바른기회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