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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어벤져스2>에 합류할 뉴페이스 슈퍼히어로가 공개됐다.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시리즈의 감독 겸 작가인 조스 웨던은 지난 24일 밤(현지시각) <아이언맨 3> 미국 할리우드 프리미어 시사회에 참석해 "<어벤져스> 2탄에는 [남매 슈퍼 히어로]가 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스 웨던이 언급한 [남매 히어로]는 <매그니토>의 아들 <퀵실버>와 딸 <스칼렛 위치>를 가리킨다는 게 영화 관계자들의 중론.

    <매그니토>는 <엑스맨> 시리즈에서 가공할 만한 염력을 지닌 뮤턴트(Mutant:돌연변이)의 별칭이다.

    웨던은 "현재 차기작 원고를 쓰고 있는데, 이미 출연 예정인 배우들과 미팅을 가졌다"며 <어벤져스 2> 제작 준비에 여념이 없음을 드러냈다.

    원고를 쓰면서 배우들과 미팅을 가졌습니다.
    현재 스토리 보드 작업을 진행 중인데요.
    평소 내가 만화책에서 좋아하던 두 명의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이들은 영화 속에서 남매로 등장할 겁니다.

    <마블 스튜디오>가 제작하고 <월트 디즈니 픽처스>가 배급한 <어벤져스>는 지난해 개봉해 연간 최고 흥행수입(15억 1,175만 달러)을 올린 바 있다.

    이 작품에는 <아이언맨>, <헐크>, <토르> 등 마블 코믹스의 유명한 히어로들이 총출동한다.

    <매그니토>의 두 자녀가 합류하는 <어벤져스 2>는 오는 2015년 5월 1일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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