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

그의 날들을 잠시 잊어야 한다. 

잊어야 한다면 잊혀지면 좋겠어.

그에 대한 추억은 잠시 잊고 새롭게 바라보자.

뮤지컬 <그날들>이 김광석을 품었다. 
김광석이 뮤지컬<그날들>을 입었다.

김광석을 추억하지만 김광석이 아닌 뮤지컬 <그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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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강수를 뒀습니다.
    故김광석의 노래로 경호원들의 노래를 만드는 것, 어려웠습니다.
    편곡이 너무 과감해 혹시나 컴플레인 당할까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뮤지컬이지 콘서트가 아니니까.
    과감한 선택을 했습니다.
    음악감독의 훌륭한 선택이라 믿습니다.
       
       -연출 장유정


  • 2012년 [청와대 경호실]
    한중수교 20주년 기념행사 준비가 한창이던 청와대.
    경호부장 [정학]에게 급한 소식 하나가 전해왔다.
    대통령 딸 [하나]와 수행 경호원 [대식]이 사라졌다는 것.
    마치 20년 전 [그날]처럼…
    그들의 행방을 쫒는 [장학] 앞에 사라졌던 [무영]과 [그녀]의 흔적들이 하나 둘씩 발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