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다해가 고생하는 스태프들 100명에게 보은의 떡을 돌렸다.

    이다해는 지난 7일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 촬영 현장에서 추운 날씨 속에서도 연일 고생하는 스태프들에게 손수 준비한 떡을 전달했다.

    극중 이다해는 권총사격 국가대표 출신 특수요원 지수연 역을 맡아 한국형 여전사로서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그녀는 낱개로 포장된 떡 상자마다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내용이 담긴 쪽지를 넣어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다해의 소속사 포레스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아이리스2>의 촬영이 시작된 지 어느덧 반 년이 다 됐다. 특히, 추웠던 지난 겨울 동안 누구보다 힘들 쏟은 스태프들을 격려하는 마음에서 이다해가 직접 준비한 작은 이벤트였다”고 밝혔다.

    이어 “이다해는 준비한 떡을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돌리며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아직 <아이리스2>의 촬영이 끝나지 않았지만 연이은 밤샘촬영으로 많이 지친 스태프들이 얼마 남지 않은 촬영기간 동안 기운을 낼 수 있도록 주연 배우가 먼저 나서서 파이팅을 외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봄이 왔지만 촬영장은 밤낮으로 여전히 춥다. 큰 선물은 아니지만 스태프들을 생각하는 이다해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일 방송된 <아이리스2>는 전국시청률 11.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 자리로 다시 올랐다. 4회 분량이 남은 현재 종영을 앞두고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어 향후 <아이리스2>가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