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권을 배경으로 국회의원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설정으로 방송 전 부터 화제를 모았던 SBS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은 첫 방송 시청률 7.4%를 기록하며 다소 저조한 출발을 했다.

    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첫 방송된 '내 연애의 모든 것'은 전국 시청률 7.4%를 기록했다.

    '내 연애의 모든 것' 첫 방송은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지만 주인공들의 현실 정치를 꼬집는 속 시원한 발언들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방송에서는 보수당 대한국당 의원인 김수영(신하균 분)은 TV토론장에서 보수와 진보, 국민까지 비난하며 독설을 퍼부었다. 노민영(이민정 분)과는 언론법 날치기 통과 사건으로 인해 폭력으로 얽혀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내 연애의 모든 것' 첫 방송을 본 네티즌은 이같은 반응을 보였다.

    "내 연애의 모든 것 첫방, 결국 국회에서 연애하는 드라마 아니냐"

    "내 연애의 모든 것 첫방, 재밌다.. 오늘도 본방 사수"

    "은근히 신하균과 이민정 잘 어울리는 듯"


    '내 연애의 모든 것' 첫방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아이리스2'는 11.1%, MBC '남자가 사랑할 때'는 10.1%의 시청률을 보였다.

    [사진 출처=SBS '내 연애의 모든 것'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