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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연희가 대본리딩 현장에서 보인 태도로 네티즌들의 빈축을 사고있다.

    4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제작진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지난달 1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드라마 연출자, 작가를 비롯해 주인공을 맡은 이승기, 수지 그리고 최진혁, 이유비, 이성재, 정혜영, 이연희 등 수많은 배우들과 스태프들까지 모두 한 자리에 모여 첫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있다.

    배우들은 첫 만남인만큼 신우철 감독의 배역 및 이름 소개에 따라 한 명씩 자리에 일어나 허리를 90도로 숙이며 인사를 전하며, 드라마에 참여하는 각오를 다졌다.

    이 때 영상에는 이연희가 잡혔다. 특히 그는 다른 배우들과는 다른 태도를 보여 더욱 시선을 끌었다.

    이연희의 앞에 앉은 작가부터 배우들, 뒤에 앉은 스태프 등 여러 참석자들은 배우들 소개가 끝나면 박수를 치며 호응하며 인사를 주고받은 반면, 이연희는 다른 사람들 인사 내내 혼자만 박수를 치지않고 가만히 앉아있는다.

    심지어 바로 옆에 앉은 선배 이성재가 일어나 허리를 숙여 인사를 해도 본체 만체하는가하면, 또 다른 옆쪽에 앉은 드라마의 수장 신우철 감독이 자기 소개를 해도 이연희는 한결같이 가만히 앉아있거나 대본을 넘기고 있다.

    이같은 이연희의 태도에 네티즌들은 따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각종 SNS와 기사 댓글에 "무슨 이유 때문에 첫 인사 자리에서 저러는지 모르겠다", "이연희 태도가 이상하다","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지..", "선배랑 감독님 인사하는데 태도가 왜저러지?", "예의는 챙겨야 할 듯. 건방떠는 것 처럼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구가의 서'는 오는 4월 1일 '마의' 후속으로 매주 월화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영상 출처=구가의서 공식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