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인성이 송혜교가 죽을 위험에 처한 사실을 알게 된 순간이 최고의 1분으로 조사됐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8회 방송 말미에는 오수(조인성)이 오영(송혜교)이 홀로 집에 와 약을 삼키고 쓰러지는 모습을 발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8회는 전국기준 13.3%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분 단위 시청률을 살펴보면 방송 시작후 10%대에 진입해 점점 높아지면서 방송 시작 후 약 50분이 됐을 시점 15%대로 접어들었다.

    이날 가장 높은 순간시청률은 15.9%였다.
    방송 시작 후 약 57분이 됐을 무렵으로 약 2분동안 15.9%의 시청률이 유지됐다.

    해당 장면은 장변호사(김규철)이 아는 형사에게 오수의 뒷조사를 부탁하는 모습과 오영에게 전화를 받은 오수는 오영이 집에 가 약을 먹겠다는 말에 자신이 건넸던 약을 기억, 서둘러 오영의 뒤를 쫓는 장면이었다.

    오영이 독약을 먹고 죽음을 맞이하게 될지도 모르는 위험을 감지한 오수의 모습이 이날 방송분 중 가장 높은 순간시청률을 찍었다.

    그 겨울 최고의 1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매 장면이 최고다", "이런 고퀄리티 드라마 볼수있는게 감사할 따름", "조인성 송혜교 실제로보면 내가 실명할듯", "너무 재밌다", "아 하루에 다보고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다음회 예고편에서는 오수에게 냉담해진 오영의 모습이 공개돼 오영이 오수의 정체를 알게됐는지 궁금증을 모았다.

    [사진 출처=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