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수목 드라마 '아이리스2'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22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코리아는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아이리스2' 4회가 10.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회 방송분 10.8%보다 0.1% 하락한 수치로 동시간대 시청률 꼴찌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아이리스2'는 동시간대 드라마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며 치열한 시청률 전쟁을 예고했던 첫 주와는 달리 방송 2주만에 시청률 하락세를 보이며 '시청률 꼴찌'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최민(오연수)의 명령으로 캄보디아에 유중원(이범수)을 잡으러 간 서현우(윤두준)의 쫓고 쫓기는 추격신과 정유건(장혁)과 지수연(이다해)의 파격적인 베드신이 그려졌지만 시청률 상승에는 역부족이었다.

    수목극 3파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아이리스2'가 초반 시청률과는 달리 점차 저조한 기록을 나타내고 있어 앞으로 수목 드라마의 시청률 변화의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14.1%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으며, '7급 공무원'은 11.4%의 시청률로 그 뒤를 따랐다. 

    [사진 출처=KBS 2TV 아이리스2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