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 4회 분은 시청률 13.4%(이하 전국기준)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 3회 시청률인 12.4%보다 1.4% 상승한 수치로 수목드라마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한다.

    이날 방송에서 오수(조인성)가 오영(송혜교)의 마음을 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오수는 오영을 위해 과거 추억이 담긴 온실을 다시 꾸미면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파티에 참여하는 등 둘 만의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나가기 시작했다.

    특히 이날 오수는 오영이 낸 수수께끼를 맞춰 오영의 마음을 여는데 성공했다. 오수는 화원에서 발견한 사진에서 어린 오영과 (진짜)오수가 함께 솜사탕을 먹고있는 사진을 보고 수수께끼의 답이 솜사탕임을 알아챈다.

    오수는 오영에게 솜사탕을 건네며 오영의 마음을 열었다. 이후 엄마와 함께 갔던 강에 가고싶다는 오영과 함께 강가에 찾는다.

    오영은 이때 강가로 걸어들어갔고 놀란 오수는 오영을 구한 후 뺨을 때린 뒤 화를 냈다. 이는 과거에도 한 번 있었던 일로 오수는 오영의 신뢰를 완전히 얻게 되는 계기가 됐다.

    오수가 오영의 신뢰를 완전히 얻으며 드라마가 끝나 둘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그 겨울'과 동시간대 방송된 MBC 수목시리즈 '7급 공무원'은 12.5%,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는 10.8%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사진 출처=SBS 그 겨울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