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조인성이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첫 방송에서 뛰어난 연기력과 비주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3일 첫 방송된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연출 김규태, 극본 노희경, 이하 그 겨울)'에는 조인성은 없었다. 그가 맡은 '오수'라는 인물만이 돋보였다.

    이날 조인성은 극과 극의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해내는 완벽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극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조인성은 이날 잘나가는 전문 포커 겜블러로 화려함 속에 삶의 희망이 없는, 상처가 가득한 오수로 완벽히 변신했다.

    또한 그는 긴장감 넘치는 액션, 실감나는 부상신 그리고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오열연기, 그리고 감정 깊숙히서 나오는 유쾌한 모습 등 180도 다른 감정 연기를 완벽히 소화해내 호평을 받고있다.

    특히 조인성은 긴박하면서도 애절함이 동시에 묻어나는 눈빛연기는 극 초반부터 드라마가 끝날 때 까지 시청자들이 시선을 뗄 수 없었던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조인성은 연기 뿐만 아니라 훤칠한 기럭지와 훈훈한 외모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붙잡았다.

    원색의 코트와 수트안에 매치한 멜빵바지로 오직 조인성만이 소화할 수 있는 독특한 패션으로 극중 오수만의 느낌을 잘 살리면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조인성이 '그 겨울'에서 선보인 완벽한 연기력과 비주얼은 8년이라는 공백기간을 무색하게 만듦과 동시에 그의 팬 그리고 시청자들의 눈과 마음을 자극하며 앞으로 그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그 겨울' 조인성 연기력을 접한 네티즌들은 "칼 맞을때 진짜 리얼했음", "조인성 진짜 대박이다", "이 드라마 진짜 무섭다 잘만들어서", "조인성 눈빛 연기 최고다", "송혜교도 진짜 대박임", "둘다 연기를 너무 잘해ㅜㅜ", "아 진짜 미춰버리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첫회는 11.3%(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이하동일), 2회는 12.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 출처=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