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북한이 3차 핵실험 성공을 공식 발표한 뒤 우리 정부의 대응도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의 탄도탄에 대응할 지상배치 조기경보레이더가 전력화를 완료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 방위사업청(청장 노대래)은 12일 탄도탄 조기경보레이더인 ‘그린 파인 레이더’를 군에 모두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엘타社에서 만든 ‘그린 파인’ 탄도탄 조기경보레이더는 감시거리가 500km에 달한다.

    덕분에 북한 전역에서 발사한 탄도탄을 수 초 이내에 식별․추적이 가능해졌다.
    탄도탄 예상 낙하지점을 식별해 작전통제소에 정보도 제공한다

    그린 파인 레이더는 1호기는 2012년 12월 5일 1호기 도입을 완료했다.

    이번에 배치된 2호기는 2012년 말 인도 예정이었으나, 수락검사 중 냉각장치 오류가 발견돼 전력화가 다소 늦어진 것이다.

    이번 그린 파인 레이더 2기를 전력화함으로써 우리 군은 기존의 금강-백두 정찰기, RF-4C 정찰기, 공중조기경보기 4대 등과 함께 대북감시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