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석꾼 3세’로 알려진 배우 박시후의 본가가 공개됐다.

    박시후는 6일 방송된 tvN ‘eNEWS-결정적한방’에서 ‘숨겨도 로열패밀리 스타’ 4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앞서 박시후는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부여에서 3대째 내려오는 만석꾼 집안 아들로 태어났지만 혼자 힘으로 성공하고자 무작정 서울로 올라왔다”고 털어놔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제작진은 박시후의 어릴 적 본가를 방문해 주변인들의 이야기 등을 통해 박시후의 실체를 추적했다. 지난해 10월 박시후 집안은 충남 여군에 1,60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향인 충남 부여군청 관계자는 “할아버지 때부터 고향에서도 부모님 세대나 할아버지 세대에 존경을 받고 있는 집안으로 알고 있다. 눈앞에 보이는 땅이 다 내땅이다고 할 정도로 땅을 갖고 있는 집안을 만석꾼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상님 대대로 이 지역에서 경제적인 부를 축적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셨고, 박시후씨도 그런 걸 보고 자랐기 때문에 고향에 대해서 좋은 일을 하고 계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박시후 부여 본가는 고풍스러운 멋에 오랫동안 터를 잡았음에도 옛 모습 그대로 보존이 잘 돼있었으며, 커다란 기와집과 앞뜰에 위치한 호수가 눈에 띄었다. 박시후 아버지의 지인에 따르면 주변에서 문화재 지정 권유까지 들어올 정도라고. 또, 집 중앙에 위치한 큰 연못 기준으로 위쪽 건물은 박시후가 태어난 곳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