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제작사 악어컴퍼니가 따뜻한 기부를 실천했다.

    지난 2월 4일 연극 ‘나쁜자석’의 ‘착한 할인 기부 이벤트’와 ‘무대의상 경매 이벤트’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국제구호개발 NGO인 굿네이버스에 기부한 것.
     
    수익금 60여 만원은 지난해 11월 7일부터 올해 1월 27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된 연극 ‘나쁜자석’의 공연 기간 내 진행되었던 ‘착한 할인(모금함에 천원을 기부할 경우 1인 1매 당 20%를 할인)이벤트’와 인터파크 플레이디비를 통해 진행된 ‘무대의상 경매 이벤트’를 통해 생긴 수익금으로 4일 굿네이버스에 전달되었다.

    기부된 수익금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국내 아동 권리 보호사업, 아동 학대 예방, 빈곤 가정 아동 지원 등 소외된 국내 아동들을 보호하고 미래사회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나도록 돕는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연극 ‘나쁜자석’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연출가 추민주와 송용진∙장현덕∙정문성∙이동하∙김대현∙홍우진∙이규형∙김보강 등 공연계에서 가장 핫한 남자 배우들의 출연으로 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음악을 가미한 스타일리시한 감성 연극으로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대학로에 ‘나쁜자석’ 돌풍을 일으켰다.
     
    한편, 연극 ‘나쁜자석’에서 강렬하고도 폭발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정문성, 이동하, 그리고 홍우진은 오는 21일 개막하는 연극 ‘트루웨스트’에 동반 캐스팅되어 극과 극의 성격을 지닌 형제로 다시 한번 무대 위에서 만난다.
     
    연극 ‘트루웨스트’는 황폐해진 현대 미국 사회에서 붕괴된 한 가정을 통해 그 속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이중성과 형제애를 다뤘다. 극단적인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들의 섬세하고 탁월한 심리묘사는 물론 리얼한 액션신으로 1980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공연되면서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작품이다.

    블랙코미디 연극 ‘트루웨스트’는 오는 21일부터 대학로 SM아트홀에서 두 달 여간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