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모델료 100% 인상'..'임금체불' 심형래, 집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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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걸그룹 카라가 '일본 도쿄돔 전석 매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해 화제다.
    ▲ 걸그룹 카라가 '일본 도쿄돔 전석 매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해 화제다.

    "카라 보자!" 5만 도쿄돔 전석 매진

    소녀시대가 한국 가요계를 주름잡는 동안, 일본에선 카라가 각종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며 한류스타의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6일 국내 여성아티스트로는 최초로 일본 '도쿄돔'에서 단독콘서트를 개최한 카라는 예매 5분만에 '전석 매진'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며 일본 음악 관계자들을 놀래켰다.

    앞서 카라는 지난해 4월에서 6월까지 '카라시아(KARASIA)'라는 타이틀로 일본 투어 콘서트를 진행해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일본 6개 도시에서 12회 공연을 전부 '퍼펙트 매진'시킨 전력을 갖고 있다.

    '도쿄돔'은 약 5만명의 관객을 수용 가능한 일본의 초대형 돔 구장으로 일본 가수들의 '꿈의 무대'로 불리는 공연장이다.

    현재까지 도쿄돔에서 단독 공연을 마친 국내 팀은 동방신기, 비, 빅뱅 등 남성 아티스트 뿐이다.

    이밖에 카라는 지난주 발표된 제 27회 일본 골든디스크 대상에서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 ▲앨범 오브 더 이어 ▲아시아 베스트3 앨범상을 수상, 3관왕에 올라 겹경사를 누렸다.

  • ▲ 걸그룹 카라가 '일본 도쿄돔 전석 매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해 화제다.

    은지원 '모델료 100% 인상' 함박웃음

    대통령 당선자와 인척 관계로 알려진 가수 은지원이 '모델료 인상'으로 입에 귓가에 걸렸다.

    은지원의 소속사 측은 "은지원이 광고 모델을 맡고 있던 KRT여행사와 최근 1년 더 계약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은지원의 '재계약 모델료'는 첫해 대비 100% 인상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소속사 측은 "계약금이 대폭으로 인상되고 재계약에 이를 수 있었던 것은 은지원이 모델을 맡은 후 여행사가 급성장을 이뤘기 때문"이라며 "모델과 광고주 사이의 좋은 궁합을 보였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광고주인 KRT여행사 측도 "연 매출 1000억 원 돌파, 자유 여행 300% 이상 성장, 담당 직원 3배 증가 등 '은지원 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며 "은지원 덕분에 회사가 메이저 여행사로의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 ▲ 김태희의 '연인'으로 알려진 가수 비가 군복무규율 위반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 김태희의 '연인'으로 알려진 가수 비가 군복무규율 위반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비, 복무규율 위반..'독후감' 작성

    김태희와의 '데이트 사진'이 공개돼 논란을 빚은 가수 비가 지독한 '열애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해 말 3차례 외출을 나가 김태희를 만난 죄(?)로 근신 처분을 받은 비는 상급자의 관리 하에 반성문을 쓰는 등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비가 처벌을 받은 이유는 외출시 탈모보행을 하고, 공무수행 중 함부로 사적접촉을 했기 때문. 당초 외출 제한 등의 처벌이 예상됐으나 국방부는 비에게 7일간 근신하라는 가벼운 처벌을 내렸다.

    이에 네티즌들은 "처벌마저 연예인 특혜를 받은 것 같다"며 비에게 곱지 않은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2011년 한 광고에 동반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은 비와 김태희는 지난해 9월부터 비의 적극적인 구애 공세로 사이가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비는 근신 기간 중 지정된 장소에서 소속부대가 추천한 '아프니까 청춘이다'와 '월가의 늑대'를 읽고 독후감을 쓴 것으로 전해졌다.

  • ▲ 김태희의 '연인'으로 알려진 가수 비가 군복무규율 위반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임금체불' 심형래, 집행유예 선고

    임금체불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영화감독 심형래가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서울 남부지법 형사6단독 재판부(판사 김영식)는 16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피해자 43명 중 24명과 합의했으나 아직 지급하지 않은 임금이 2억여원에 달해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심형래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80시간의 사회봉사 시간을 선고했다.

    심형래는 2011년 10월 자신이 운영하던 영구아트 직원 43명의 임금과 퇴직금 8억9,153만원을 체불한 혐의(근로기준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됐다.

    한편, 심형래는 체불한 임금 외에도 영화 제작 중 발생한 대출이자 25억원과 선금으로 받았던 영화제작비 4억 9,000만원도 반환해야 될 처지다.

    모 저축은행 등이 제기한 소송에서 잇달아 패소한 심형래는 돈을 갚기 위해 영구아트 본사를 폐업하고 자택인 타워팰리스까지 경매에 넘긴 바 있다.

    조광형 기자 ckh@newdaily.co.kr

    [사진 = 연합뉴스 / 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