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드러운 매력을 선보이는 호야와 동우
    ▲ 부드러운 매력을 선보이는 호야와 동우

    인피니트 멤버 호야와 동우가 '인피니트 H'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 유니클로 악스홀에서는 '인피니트 H'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인피니트H는 인트로곡인 'Victorious Way'와 '니가 없을 때' 2곡의 무대로 쇼케이스 시작을 알렸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인피니트H를 찾아온 수많은 팬들을 위해 화려면서도 부드러운 매력으로 무장한 호야와 동우는 열정적인 무대를 꾸몄다.

    이전의 인피니트가 보여줬던 파워풀한 '칼군무'와 신나는 '댄스음악'은 이들에게서 찾아 볼 수 없었다. 

    인피니트H, 인피니트 '힙합'의 약자인 그들의 이름처럼 호야와 동우는 무대위에서 감성적인 힙합 랩핑과 부드러움과 강렬함을 동시에지닌 퍼포먼스를 선보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호야와 동우는 그동안 팀 내에서 랩과 안무를 담당했던 두 사람이 메인이 되어 장기인 랩과 더불어 노래를 완벽히 소화해 큰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인피니트의 첫 유닛인 인피니트H를 위해 성규와 우현이 쇼케이스 현장을 찾아 MC를 맡는 의리를 과시하기도 했다. MC를 맡은 성규와 우현 외에도 또 다른 멤버 엘, 성열, 성종이 2층 객석에 자리해 그들을 응원하며 쇼케이스를 즐겼다.

    리더 성규는 "작년에 제가 솔로로 나왔을 때에는 이런 자리가 없었다. 인피니트H가 쇼케이스를 열어 여러분들이 놀라셨을 것 같다. 참고로 우현 씨와 저는 노페이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며 팬들을 웃음짓게 했다.

     

  • ▲ 부드러운 매력을 선보이는 호야와 동우

     

    또 쇼케이스에서는 인피니트H의 타이틀 곡 'Special Girl(스페셜 걸)' 무대와 뮤직비디오를 최초로 공개했다. 티저에서 볼 수 있었던 화려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의 색감과 발랄한 영상미는 뮤직비디오에도 고스란히 담겨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동우와 호야는 짝사랑하는 여인을 바라보며 사랑스럽다는 미소를 짓거나 포옹하는 상상을 하며 행복해하는 순정남 연기를 선보였다. 그동안 보여왔던 카리스마 넘치는 인피니트의 모습과는 또 다른 부드러운 모습으로 팬들의 마음을 훔쳤다.

    인피니트H 미니 앨범 'FLY HIGH'는 프라이머리가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DJ Wegun, 범키, 빈지노, 다이나민 듀오 등 힙합계의 '신'이라 불리는 실력파 힙합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스페셜 걸'을 비록해 'Vicorious Way', '니가 없을 때', '못해' 총 4곡의 무대와 '스페셜 걸' 뮤직비디오, 토크타임, 동우와 호야의 스페셜 걸 찾기 등의 코너로 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 부드러운 매력을 선보이는 호야와 동우

     

    아이돌 유닛의 색다른 장르인 '감성 힙합'으로 돌아온 동우와 호야. 이 둘의 조합은 각종 특별무대와 앨범에서도 볼 수 있었듯이 낯설지 않고 친근하다.

    친근한 모습이 강점인 '인피니트H'가 부드러운 감성힙합으로 유닛그룹계의 신화를 세울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인피니트H는 지난 10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데뷔무대를 가졌으며, 11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스페셜 걸' 컴백 무대를 이어가며 활발한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음원은 11일 공개하며 오프라인 앨범은 14일 판매가 시작된다.

    [사진 출처=뉴데일리 심지혜기자, 스페셜걸 티저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