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종현 기자
    ▲ ⓒ이종현 기자


    지난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영화 ‘잭 리처’의 공식 내한 기자 간담회에는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배우 톰 크루즈, 로자먼드 파이크가 참석했다.

    톰 크루즈가 영화 ‘잭 리처’에서 차를 8대나 부순 자동차 추격신에 대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잭 리처는 디지털 시대 속의 아날로그 캐릭터다.
    이런 캐릭터에 맞춰 매 장면마다 기술에 의존하기보다 대부분 직접 해냈다."

    “자동차 추격 장면 역시 직접 소화했다. 1970년대에 나온 차로 추격전을 벌였다.
    아날로그 식의 촬영이 쉽지 않았다.”

    “이 장면을 촬영하는 과정에서 차를 8대나 부쉈다.”

    "이런걸 직접 해보는 것이 내 꿈이었다"

    톰 크루즈는 이 장면이 기술적인 부분을 이용하기 보다 직접 했기에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도전했다.

    "경찰차를 부수는 장면도 기술을 이용한 것이 아닌 어깨 너머로 카메라가 실제 촬영했기 때문에 장면이 흔들리기도 했다."

    또한 "이런 추격 장면을 그냥 자동차 추격 장면으로만 보지 말고 주인공 '잭 리처'를 상장하는 것으로 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영화 <잭 리처>는 리 차일드의 베스트셀러 ‘잭 리처’ 시리즈 중 ‘원 샷’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시민 5명이 살해당한 사건의 용의자가 '잭 리처'를 지목한다.
    전직 군 수사관 출신이지만 실제 정체를 아는 이가 없는 의문의 남자 ‘잭 리처’가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다뤘다.
    톰 크루즈는 잭 리처 역을 맡았으며 그를 돕는는 변호사 헬렌 역을 로자먼드 파이크가 맡았다. 

    톰 크루즈의 시원한 액션연기가 돋보일 <잭 리처>는 오는 1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