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도전’의 무한택배 두 번째 이야기가 오늘 방송된다.

    최근 국내 달력 배송 임무를 맡은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길은 대형 룰렛으로 지역을 결정, 그 결과 부산으로 달력 배송을 떠나게 됐다.

    달력 배송 당일 네 멤버는 이색 분장을 하고 부산역에 앞에 모였다. 유재석이 영화 ‘범죄와의 전쟁’의 하정우를 패러디하는가 하면 정준하는 ‘언니의 유혹’ 특집의 캐릭터였던 ‘방배동 노라’로 분장해 달력과 함께 웃음까지 전달할 것을 다짐하며 배송업무를 시작했다.

    멤버들은 관공서, 유치원, 산후조리원 등 다양한 장소를 방문해 부산 시민들과 함께하는 유쾌한 달력 전달 현장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지난 주 뉴욕에서 서프라이즈 만남을 가진 노홍철과 싸이는 함께 저녁식사를 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웠다. 싸이는 MC 해머, 마돈나 같은 미국 톱스타들과의 에피소드는 물론 국제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으면서 달라진 생활과 고민 등 그동안 밝히지 못했던 솔직한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후 노홍철은 다시 뉴욕 달력 배송 임무에 열중, 무한택배 해외 배송의 막판 스퍼트를 올렸으며, 모스크바로 떠난 정형돈 역시 한파도 잊은 채 더 많은 시청자에게 달력을 전달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직접 찾아가는 달력 배송 서비스 ‘무한택배’ 두 번째 이야기는 12월 22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