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생 대상 24일부터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접수
  • 병무청(청장 김일생)은 오는 24일부터 2013년도 징병검사대상자(1994년생)를 대상으로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징병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병무청은 2006년부터 19세가 되는 남성들은 본인이 직접 징병신체검사 일자와 장소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주소지와 거주지가 다른 학생이나 직장인, 학원 수강생 등은 거주지 관할 지방병무청에서 검사받을 수 있다.

    신검 인원이 많은 수도권의 경우 강북구, 노원구, 도봉구 거주자는 경기북부병무청에서, 경기 군포시, 과천시, 광명시, 안양시, 하남시 거주자는 서울병무청에서도 신검을 받을 수 있다.

    지방 거주자들도 가까운 지방병무청을 선택하여 징병검사를 받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광주․전남은 전북과, 대전․충남은 충북과, 경남은 부산과, 강원도 지역은 경기북부 병무청과 서로 번갈아 신검 신청을 할 수 있다.

    신검일자를 선택하려는 사람은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  ‘징병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 화면에서 주소지 관할 병무청의 징병검사기간 중 검사를 받고자 하는 날 하루 전까지 선택하면 된다.

    단 징병검사 인원은 매일 한정되어 있으므로 접수가 마감되기 전에 선택해야 한다. 이미 신검통지서를 받은 경우에는 본인선택을 할 수 없다.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신검 일자와 장소 선택, 취소․변경을 위해서는 공인인증서를 통해 본인을 확인한 뒤 신청할 수 있다. 공인인증서가 없으면 지방병무(지)청 민원실을 찾아 신분증을 제시해 접수할 수도 있다.

    이렇게 신검 날짜를 신청하면 신검통지서는 본인의 E-mail주소로 전송된다.

    신검 일자와 장소를 선택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병무청이 지정한 신검통지서를 우편으로 송달한다.

    2013년 신검은 2월 1일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