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노현 전 교육감의 낙마로 치러진 서울시교육감 재선거에서 보수단일후보로 나선 문용린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19일 오후 9시 50분 현재 서울시교육감 재선거는 10.49%의 개표율을 보인 가운데 문용린 후보가 53.34%(297,796표)를 얻어 37.37%(208,631표)를 얻은 이수호 좌파단일후보를 15.97%p차로 앞서고 있다.

    남승희 후보는 5.71%, 최명복 후보는 3.56%의 득표율을 기록 중이다.

    문용린 후보는 ‘중학교 1학년 시험폐지’를 비롯해 진로적성 교육 및 독서교육 강화를 대표공약으로 내세우며, 전교조와의 차별화를 부각한 것이 승리의 요인인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