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팬들과 함께 기부에 동참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7일 푸르매재단은 “지드래곤과 지드래곤의 팬 커뮤니티 권지용 서포터즈가 1095만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지드래곤은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캠페인인 ‘만원의 기적’ 2개의 계좌에 각 365만원씩 총 730만원을 입금했으며, 권지용 서포터즈 회원들이 365만원을 기부했다.

    ‘만원의 기적’은 마포에 장애어린이 재활병원을 건립하기 위해 가수 션과 푸르메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기부 운동으로서 하루에 만 원씩 일 년 동안 365만 원을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지드래곤은 “저의 작은 정성이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을 준다면 이것보다 더 기쁜 일이 어디 있겠냐라”며 “좀 더 많은 사람이 기부에 대한 마음의 문턱을 낮추고 나눔을 실천하는 기쁨을 알게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싸이, 차인표, 최수종, 2NE1, 빅뱅 등과 박찬호, 류현진, 김태균 등 스포츠 스타와 신경숙 작가, 서경덕 교수 등 각계 인사 1200여명이 ‘만원의 기적’에 동참했다.